코인 투자로 수백만, 수천만 원을 순식간에 버는 화려한 투자자가 되고 싶었지만,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자신에게는 그러한 화려한 매매 재능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한 남자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는 막노동으로 번 1천만 원으로 주식을 시작했으나 단 두 달 만에 반 토막이 났고, 심지어 100만 원짜리 유료 강의를 들었음에도 최종 잔액은 130만 원이라는 참혹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이처럼 비참한 실패를 겪은 후, 그는 일확천금의 매매가 아니라, 느리지만 확실하게 계좌를 성장시키는 매매를 선택하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깨달음을 바탕으로 그는 마침내 느리고 우직하게 투자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냈는데요, 그 결과 130만 원은 단 9개월 만에 24배로 불어나 3,200만 원이 되는 기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2021년도에는 5억 원 수익, 2023년도에는 3억 원 수익, 2025년도에는 14억 원 수익을 기록하는 등,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약 7년 동안 2022년도에 4천만 원 손실을 본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플러스 수익을 내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그의 기법은 해외에서나 주로 먹힌다고 여겨지던 추세 추종 기법이 국내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몸소 증명해 보여, 국내 투자 역사에 한 획을 긋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성공의 밑거름: 느린 매매를 통한 자기 발견과 성장 과정
어린 시절부터 강이 보이는 30평대 아파트에서 아들과 딸을 키우며 사는 소박한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20살이 되어 세상을 바라보니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본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그는 남들보다 빨리 큰돈을 벌 방법을 찾았고, 그 답을 주식에서 발견했습니다. 투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현대 중공업 일용직으로 들어가 세 달 동안 막노동을 하여 1천만 원을 벌었고, 이 돈으로 주식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두 달 만에 반 토막이 났습니다.
남은 500만 원 중 100만 원을 주식 강의를 듣는 데 사용하고, 나머지 400만 원을 다시 매수에 밀어 넣었으나, 그 결과는 130만 원이라는 참혹한 잔액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포기할 수 없다는 강렬한 의지를 가졌습니다. 결국 낮에는 주식 매매를 해야 했기에 밤에 일할 수 있는 유흥 주점 웨이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으며, 월급 200만 원 중 100만 원은 주식에 재투자하고 남은 돈은 생활비로 사용하는 처절한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목숨 걸고 매달린 결과, 130만 원이었던 계좌는 5천만 원까지 불어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을 두고 느린 매매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는데요, 하지만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20대의 그는 매일 아침 거래소가 열리면 눈앞의 가격 상승과 하락만을 쫓았으며, 순위표에 오르내리는 종목을 따라붙는 짧은 호흡의 매매에만 몰두했습니다. 상한가 종목을 단 하루 만에 잡아 30% 수익을 내는 짜릿함은 도파민을 뿜어내며 쾌감을 안겨주었으나, 이러한 단기간의 폭발적인 수익은 곧바로 깊은 손실로 이어져 계좌를 순식간에 원점으로 되돌리거나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20대의 대부분을 손실로 보낸 후, 그는 자신이 매매의 순간순간마다 뇌리를 스치는 쾌감과 긴장감에 발목 잡힌 일종의 도파민 중독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매매는 실력이라기보다는 운에 가까웠으며, 운이 따르지 않으면 순식간에 무너졌습니다. 이처럼 비싼 수업료를 치른 후 그는 수많은 실패 끝에 비로소 자신의 호흡이 느린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고 자신에게 맞는 느린 매매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추세 추종 투자 철학: 느림의 미학이 복리의 힘을 만든다
주식 시장의 대부분 초보 투자자는 급등하는 종목을 매수하여 조금만 수익이 나면 서둘러 매도하는 빠른 수익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매매는 시간이 지날수록 계좌가 성장하지 못하고, 성과 없는 피로만을 남기게 됩니다. 저자 역시 초단타 매매에 몰입했을 때 하루에 수십 번 매매를 반복하며 시장과 싸운다는 자부심을 느꼈지만, 결국 남은 것은 손실이 순식간에 불어나는 공허함뿐이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그는 주식 시장에서도 익어 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는데요, 농부가 씨앗을 뿌린 뒤 계절의 순환을 기다려야 하듯, 기업 역시 실적을 키우고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치입니다. 이 깨달음 이후 그는 매매의 속도를 늦추기 시작했습니다. 단숨에 계좌를 불리는 일확천금의 매매 대신,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계좌를 성장시키는 매매를 택했습니다.
이처럼 걸음의 속도를 늦추자, 기업의 사업 보고서를 차분히 읽고 산업의 흐름을 공부하는 시간이 비로소 온전히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회사가 앞으로 3년 뒤 어떤 위치에 있을까를 고민하는 시간은 결코 낭비가 아니었으며, 오히려 시간이 쌓이며 시장이 흔들릴 때 흔들리지 않는 기준점이 되어주었습니다. 느린 매매의 가장 큰 장점은 투자에 실패했을 때 손실 통제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시장에 오래 살아남는 법을 찾는 것이며, 느린 매매는 지루할 수 있으나 복리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장기적인 이점을 제공합니다. 저자는 이제 높은 승률이 필요 없음을 알고 있는데요, **승률 30%**라도 한 번의 큰 성공이 열 번의 작은 실패를 메울 수 있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체화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에게도 큰 시련은 찾아왔습니다. 결혼을 한 달 앞두고 종가 배팅했던 대북주가 갑자기 점 하한가를 기록하는 바람에 계좌가 곧바로 반토막이 되어버린 것인데요. 하한가에 모든 종목을 손절매할 수밖에 없었고, 다음날 다시 점 상한가로 날아가는 주가를 보며 망연자실해야 했습니다. 결혼식 비용과 전세 비용이 모두 날아가 버린 후, 우여곡절 끝에 결혼식을 마친 그에게 남은 돈은 고작 1,600만 원뿐이었습니다. 불과 얼마 전만 해도 1억 원이 넘던 돈이 계좌에 있었으니, 말 그대로 깡통을 찬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전업 투자를 하고 있던 당시, 그는 1,600만 원을 기초 자금으로 삼아 한 달에 400만 원의 생활비를 벌어야 하는 지옥 같은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천천히 한 매듭씩 풀어 나가는 느린 매매를 통해 계좌를 꾸준히 우상향시켰고, 결국 10억 계좌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한 재능이 없는 사람도 주식 시장에서 올바른 방향을 바라보고 버티다 보면 언젠가는 단단해질 수 있다는 그의 신념이 증명된 것입니다.
느린 매매의 핵심 노하우: 주도주 종목 선정과 비중 배팅
1. 핵심은 종목 선정 능력
저자는 평상시에는 매매를 가볍게 하지만, 제대로 된 주도주가 시장에 출현하면 자신이 장착한 매매 기법으로 크게 배팅하여 큰 수익을 냅니다. 그의 매매는 벌 때 1억 원에서 2억 원을 벌고, 잃을 때는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 정도를 잃는 비대칭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승률이 굳이 높지 않아도 몇 번의 큰 수익으로 계좌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방식입니다. 결국 핵심은 정확히 승부를 볼 수 있는 주도 종목을 찾을 수 있는 실력에 달려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매매 시나리오이자 철학인 트레이더 뷰(Trader's View)를 구축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코스피 1등주와 2등주, 코스닥 1등주와 2등주와 같은 대형주만 거래해도 충분히 큰돈을 벌 수 있다는 고수의 조언을 되새기며, 한 종목을 관심 종목에 넣으면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속적으로 매매하는 관점을 가집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는 아마 평생 거래하는 종목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는 시나리오 트레이딩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주도 섹터 및 앞으로 좋아질 것이라 예상되는 섹터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는 장기간 지속적이고 지루한 관찰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으며, 이를 위해 그는 시장 한 줄 평, 돈이 몰리는 섹터, 특히 강한 섹터, 시장의 트렌드, 주요 섹터 등을 매일 정리하고 있습니다.
2. 좋은 종목을 찾는 세 가지 정량적 조건
좋은 종목, 즉 우리에게 수익을 주는 종목을 찾는 가장 쉬운 방법은 지수의 상승 추세 구간에서 종목을 선정하는 것입니다. 지수가 좋을 때는 유동성(거래대금)이 좋은 종목으로 매매하면 대부분 수익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지수가 안 좋을 때는 실체가 없는 테마가 움직이므로, 매매할 종목에 대한 더 깊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저자에게 좋은 종목이란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비중과 움직임을 소화하면서 시장의 핵심이 되는 종목을 의미하며, 이러한 핵심 종목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조건에 부합해야 합니다.
- 재료와 이슈: 재료와 이슈가 얼마나 크고 지속될 수 있는지를 살피며, 오늘 저녁 9시 뉴스에 나올 만한지,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는지를 판단합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바로 숫자가 찍히는 종목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유명인의 말 한마디로 이슈가 된 것보다는, 숫자로 증명되는 실체가 있는 뉴스여야 한다는 기준을 철저히 적용합니다.
- 상대 강도(Relative Strength): 시장에서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를 살피며, 다른 종목이나 지수 대비 얼마나 상승세가 좋은지를 판단합니다. 이 상대 강도가 높아야만 매매할 가치가 있습니다.
- 유동성(거래대금): 해당 섹터 내 거래대금이 현재 시장 전체 대비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하는지를 확인합니다. 유동성 즉 거래대금이 풍부해야 원하는 비중을 소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4천억 원 정도의 대금이면 큰 유동성으로 판단합니다.
이러한 세 가지 조건에 모두 부합하는 교집합의 중심에 있는 종목이 바로 저자가 고르는 종목입니다. 최종적으로는 이 교집합 속에서 60일 이동 평균선과 120일 이동 평균선이 정배열로 돌아서는 초입인지, 아니면 이미 충분히 올랐거나 과하게 오른 자리인지를 차트를 통해 분석하여 선정합니다.
3. 정량적 조건에 기반한 종목 선정 예시
실제로 하나오션 종목을 시세 초입에 발견한 과정을 보면 정량적 조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데요, 2024년 11월 7일, 하나오션은 4,400억 원의 거래대금과 함께 긴 장대양봉을 만들었습니다.
- 기술적 조건: 일봉상 60일선과 120일선이 정배열인지 확인했고, 정배열 초입 구간임을 파악했습니다.
- 유동성: 거래대금이 4,400억 원으로 큰 유동성임을 판단했습니다.
- 상대 강도: 당시 지수는 미국 관세 영향으로 좋지 않았으므로, 하나오션은 지수 대비 매우 강하다고 판단했습니다.
- 단체 상승 및 섹터 추세: 하나오션 혼자 개별적으로 움직이는지 섹터 전체가 움직이는지 확인한 결과, 조선업 전반이 오르는 것이었으며, 동일 섹터인 HD 현대 중공업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 등 섹터 순환매가 좋아 지속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 이슈와 재료(숫자): 종합 뉴스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등이 있었으나, 마침 정확한 숫자가 찍힌 기사가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실체가 있는 뉴스로 보았습니다.
결국 이러한 모든 조건에 부합했던 하나오션은 이날 이후 150%까지 상승세를 연출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다른 섹터에서도 동일하게 반복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 로봇 섹터 (2025년 8월): 당일 등락률 상위 20개 종목 중 로봇 섹터 종목 10개가 단체로 상승했으며, 가장 큰 거래대금 (약 6,200억 원)이 터진 로보티즈는 이후 약 **100%**의 상승세를 연출했습니다.
- 로봇 섹터 (2025년 1월 2일): 등락률 상위 20개 종목 중 무려 12개 종목이 로봇 섹터였으며, 가장 큰 거래대금 (300억 원)이 터진 클로봇은 이후 단 한 번도 추세가 죽지 않고 약 300% 상승세를 연출했습니다. 클로봇은 50일 이동 평균선에서 계속 지지를 받더니 전고점을 돌파하며 엄청난 시세 분출을 보여주었습니다.
- 2차전지 섹터 (2025년 10월 17일): 등락률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단체로 상승했고, 가장 큰 거래대금 (1조 9천억 원)이 터진 에코프로는 1조 이상 거래대금이 터진 날 종가 배팅을 하거나 신고가의 거래량이 마르는 음봉 캔들 타점에서 매수 대응했어도 수익을 낼 수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매일 시장을 관찰하면서 단체 상승이 나온 종목군이 있다면, 그중에서 가장 큰 거래대금이 터진 종목을 대상으로 매매를 진행하는 것이 확률 높은 매매를 할 수 있는 비법이라고 설명합니다.
비중 배팅과 매매 공식: 레버리지 효과 극대화 전략
1. 변동성을 줄이고 비중을 키우는 법
트레이더의 고민은 비중으로 시작해서 비중으로 끝나야 합니다. 비중을 실을 수 있는 종목으로 매매해야만 큰돈을 벌 수 있습니다. 아무리 상승률이 좋은 종목이라도 변동성이 너무 심하여 비중을 실을 수 없다면 큰돈을 벌기는 어렵습니다. 저자가 130만 원을 큰돈으로 불릴 수 있었던 핵심도 바로 변동성이 작은 종목을 대상으로 비중 매매를 했기 때문입니다.
변동성이 작을수록 배팅할 수 있는 금액 자체를 키울 수 있게 되는데요, 만약 하루 평균 10% 이상 움직이는 종목이라면 첫 배팅부터 10% 이상의 변동성을 견뎌야 한다는 전제를 깔고 접근해야 하므로 배팅 금액에 브레이크가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비중을 크게 키울 때는 변동성이 작아야 유리하며, 변동성이 너무 크면 뇌동 손절이 늘 수밖에 없습니다.
그는 단리가 아닌 복리를 위한 배팅으로 트레이딩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수익이 났을 때 50% 정도만 인출하고, 계좌에 들어있는 금액이 얼마인지에 집착하지 않고 단지 비율로만 생각합니다. 수익이 커질수록 배팅 시드가 점차 늘어나 시장의 복리 효과를 누리면서 계좌가 빠르게 상승하는 효과를 얻게 됩니다.
비중 배팅은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극대화됩니다. 예를 들어 시드 1천만 원으로 트레이딩을 시작할 때, 시장이 좋다고 판단하면 레버리지를 사용하여 250%까지 종가 배팅을 하기도 하는데요, 이는 2,500만 원 정도의 배팅을 의미합니다. 현재 시드가 커져 보통 3억 원 정도로 트레이딩할 때는, 시장이 좋다고 판단하면 레버리지를 최대 **250%**까지 사용하여 7억 5천만 원 정도의 비중으로 종가 배팅을 하기도 합니다.
2. 전왕의 매매 공식: 눌림목과 정배열
저자는 지수와 종목이 차트상 우상향 정배열 구간에 있을 때만 매매하는 것을 자신의 철칙으로 삼습니다. 이것만 철저히 지켜도 매매는 확연히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하며, 세부적인 매매 규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첫째, 지수 확인: 지수도 종목과 마찬가지로 60일선과 120일선 정배열 구간이 좋습니다. 특히 20일선 위에 지수가 위치해 있다면, 이는 추세상 가장 좋은 구간으로 자산 증식의 기회이며, 이때 좋은 종목이 나온다면 비중 배팅으로 자산을 증식시킬 수 있는 기회입니다.
- 둘째, 주도 섹터 및 종목 선정: 지수 형세가 받쳐 준다면, 앞에서 말한 재료, 거래대금, 상대 강도 등에 부합하는 주도 섹터와 종목을 선정합니다.
- 셋째, 종목의 구간 확인: 종목 역시 60일선과 120일선의 정배열 초입 구간 또는 정배열이 진행되는 구간이 좋습니다. 만약 20일선을 이탈했다면 관망하다가, 20일선을 회복하면 그때가 매매 포인트가 됩니다.
그는 손절 지점이 보다 명확한 일봉상 20일선을 기준으로 그 위에서만 매매합니다. 20일선이 깨지면 장중이건 종가이건 손절매를 실행하는 편이며, 오늘은 실패하고 손절하더라도 시장은 늘 우리에게 좋은 기회를 다시 준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3. 전황 존(매수 타점)과 익절 전략
종목이 결정되면, 당일 시장 상황이 나쁘지 않을 경우 15분봉상 120선에 닿는 지점이 저자의 **매수 타점(전황 존)입니다. 추세가 좋은 종목은 15분봉에서 60선이나 120선을 깨지 않고 추세를 타는 특징이 있는데요, 주가가 120선을 지킨다고 생각하고 매매를 실행할 수 있으며, 그것을 깨면 그냥 손절매하는 단순한 전략입니다.
일단 120선을 전제로 삼은 후, 15분봉상 종목의 변동폭을 살피게 되는데요. 주도주의 경우 3%에서 8%, 대형주의 경우 2%에서 4%의 변동폭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15분봉상 고점을 찍고 4%에서 5% 하락한 이후 반등했다면, 다음 매수 타점은 다음 고점에서 다시 4%에서 5% 하락한 지점이 됩니다. 이렇듯 추세를 유지하고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는 종목이 나타나면 몇 개월 동안 한 종목으로 계속 수익을 냅니다.
익절 타점의 경우, 수익을 볼 때는 그날 매도하지 않고 다음날 슈팅에 파는 편입니다. 최소 5%에서 많게는 10% 정도의 수익을 버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도는 금액 기준이 아니며, 시장이 우리에게 얼마의 수익을 줄지 모르기 때문에 손절 기준에 해당하지 않으면 그날은 무조건 보유해서 넘기고 다음날 오전에 매도합니다. 몇 퍼센트 수익에서 팔고 어떤 눌림에서 산다와 같은 세밀한 기술 위주의 매매는 큰 수익을 주지 못했다는 깨달음을 바탕으로, 종목의 추세를 믿고 그 기준 안에서 시장이 주는 만큼 수익을 취하고 감사합니다.
4. 손절매 노하우와 기준
단기 트레이더는 손절매를 생명처럼 여기고 해야 하는데요, 만약 주도주라고 생각하여 매매하던 종목이 고점 대비 10% 이상 빠진다면 손절합니다. 다시 올라오면 그때 매매하면 되는 것이지, 이를 버티다간 그동안 쌓아 올린 노력과 시간이 무의미해질 수 있습니다. 주도주 대형주의 경우 변동성이 작기 때문에 매수가 정확히 이루어졌다면 손절은 2% 내외에서 실행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저자는 매매가 많지 않은 편이라 비중이 크므로, 시황이 좋고 좋은 섹터가 나오면 2개에서 3개 종목만 매수하고, 이 종목들에 원금의 두 배로 배팅합니다. 즉 미수를 사용한다는 뜻입니다. 보유 기간도 대체로 3거래일을 넘기지 않으므로 미수 발생에 큰 영향이 없는데요, 이렇게 원금의 두 배로 배팅할 때 최악의 경우 손절폭은 5% 정도이며, **원금 기준 손실은 10%**가 됩니다. 이 수준의 손절이 연속해서 발생하는 일은 거의 없으므로, 그 변동성을 견디기 위해 중소형주보다는 대형주를 선호합니다.
원금의 10% 손실은 최악의 경우이며, 그전에 손절하는 구체적인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종목의 고유 변동성을 이탈하는 흐름이 관찰될 때: 예컨대 고점 대비 2%에서 3% 수준에서 움직이다가 갑자기 5%에서 6%로 확대되면 손절을 고민합니다. 여기서 프로그램 매도가 수십만 주 규모로 이어지고, 지수에서 외국인의 대량 매도가 동반되면 일단 손절하고 흐름을 관찰합니다.
- 섹터의 악재: 섹터의 한 종목에 악재가 터지면 섹터의 다른 종목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악재가 터진다면 일단 매도한 뒤 흐름을 관망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절매는 충분히 손실을 본 뒤에 실행하기보다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종목이 강하지 않을 때 하는 편이 낫습니다. 우리가 사는 종목은 늘 인기 있어야 하고 강해야 하므로, 전날 강세를 보였다는 이유로 매수했던 종목이 다음날 지나치게 지지부진하다면 가볍게 손절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손절을 아쉬워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는, 생각보다 더 좋은 종목과 기회는 금세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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