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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Book review - Do it! C 언어 입문

by systrader79 2017.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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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로 프로그래밍을 처음 배우는 초보자에게 가장 적합한 언어가 무엇인지 검색해보면 파이썬 같은 스크립트 언어를 많이 추천합니다. 제가 처음으로 취미로 프로그래밍을 시작하면서 어떤 언어를 배울지 고민하다가 얻은 결론도 파이썬이었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래밍을 제대로 깊이 있게 배우기 위해서 단 하나의 언어만을 익혀야 한다면 그 답은 아마 C 언어라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현재 널리 쓰이고 있는 언어들이 실제적인 구조면이나 문법적인 면에서 C 언어의 영향을 받지 않은 언어는 없으니까요. 

 개인적으로 C 언어를 배우기 위해서 인터넷 자료도 참고하고 책도 사보았지만, 한 구석이 허전한 느낌을 지울 수는 없었습니다. 너무 초보자용을 강조하는 책은 프로그래밍 초짜로서 가지고 있는 의문을 풀어주기엔 2% 부족했고, 반면 C 언어의 모든 내용을 깊이 있게 가르쳐주겠다는 책은 방대한 두께와 도통 알 수 없는 어려운 설명으로 질려버리게 마련이었기 때문입니다. 

 Do it! C 언어 입문을 읽고 느낀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균형을 아주 잘 잡았다는 점이었습니다. 초보자를 대상으로 한 책이지만, C 언어의 핵심과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설명함에 있어 충분히 깊이 있는 설명을 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만한 책을 찾기도 쉽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실 대부분의 프로그래밍 언어가 변수 선언, 함수 선언, 조건문, 반복문, 분기문, 객체 지향 같은 주요 기능은 지엽적인 문법만 차이가 있을 뿐 대략적인 개념은 대략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규칙은 대개 다른 쉬운 스크립트 언어를 배우면 대개 쉽게 알 수 있는 부분이라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C 언어를 처음 배우는 사람의 입장에서 정말로 어려운 장벽은 메모리 구조와 포인터 같은 생소한 개념이었습니다. 스크립트 언어에서는 없기 때문이죠. 

 다른 책들에도 이 부분이 중요하기 때문에 나름 설명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시원스럽게 가려운 곳을 긁어준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지만, Do it! C 언어 입문에서는 C 언어에서 가장 중요한 메모리의 구조와 할당, 포인터를 어떻게 쓰는지 책 후반부에 걸쳐 아주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책의 전반적인 서술 방식이 옆에서 과외를 받는 느낌을 들게 합니다. 

 책에서 강조하는 바처럼 '문법이 왜 만들어졌는지 알고 써야 제대로 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왜 중요한지 깨닫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할까요?

 '막연하게 C 언어는 어렵다', '다른 책을 많이 봤는데도 내가 배울 언어는 아닌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그 선입견을 한 번 깨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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