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 투자 지표에 관한 서적들은 이미 많이 출간되어 있지만, 대다수 국내 서적은 초보 입문자용 투자 서적에 형식적이고 피상적으로 다뤄져 있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예를 들면, 이동 평균선 골든 크로스 때 사야 하고 데드 크로스 때 팔아야 하고, 스토캐스틱 값이 20 이하면 과매도이니 매수 신호고 80 이상이면 매도 신호니 팔아야 한다는 식이지요.
기술적 지표를 공부해보면 사실 기술적 지표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개인의 투자 전략에 전적으로 달린 것이고, 천편일률적인 공식은 없다는 걸 알게 되는데, 대부분의 투자 서적에서는 마치 그것이 불변의 법칙이자 공식인 것처럼 기술하고 있다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이런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실제로 투자를 하게 되면 막상 박살이 나게 되고 그러면 기술적 지표는 쓸모가 없고 다 숫자놀음이자 거짓말이라는 편견에 빠지게 됩니다. 예전에 어떤 국회의원이 청문회인지 국정 감사에서 삼성 전자가 20일 골든 크로스가 발생했는데 왜 매도했느냐는 식의 의혹을 제기했다는 웃지 못할 기사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이는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똑같은 칼을 써도 노련한 외과 의사가 쓰면 생명을 살리는 도구가 되지만, 난폭한 조폭이 휘두르면 사람을 죽이는 흉기가 되듯이 기술적 지표도 그 지표의 핵심 원리를 충분히 이해하고 적절하게 사용하면 얼마든지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다수 국내 서적에서는 기술적 지표 무용론을 은연 중에 조장하는 식의 기계적이고 형식적인 책들이 너무나 많다는 점에서 기술적 투자 연구에 관심이 많은 저로서는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지금 소개해드릴 '차트의 정석'은 이런 관점에서 정말 훌륭한 책입니다. 기술적 분석에 관한 불멸의 바이블이라고 한다면 존 머피가 쓴 '금융 시장의 기술적 분석'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차트의 정석'은 그보다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을 정도로 기술적 지표의 바이블이자 훌륭한 투자 지침서로서 전혀 손색이 없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기술적 지표를 이용한 시스템 트레이딩이나, 퀀트 투자, 추세 추종 기반의 포트폴리오 전략을 연구하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소장하고 읽어야 할 필독서로 추천하고 싶고, 국내 기술적 지표에 관한한 감히 최고의 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책은 2013년에 출간되었는데요, 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숨은 보석을 찾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대체 재미없어보이는 기술적 지표를 나열한 이 책이 대체 무엇이 그토록 좋은 것일까요?
다른 기술적 분석서와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1. 88 가지의 기술적 지표를 다룬다.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기술적 지표는 몇 가지가 있습니까? 이평선, RSI, 스토캐스틱, MACD, 모멘텀?
기술적 지표를 남들보다 많이 아는 것은 나쁠 것이 없지만, 단순히 그 지표의 핵심 원리도 모르고 공식처럼 달달 외기만 한다면 이는 기본적인 지표 서너가지를 확실히 아는 것보다 오히려 훨씬 못합니다.
사실, HTS에 탑재된 기술적 지표들을 하나하나 뜯어보면 100여가지가 넘는다는 사실에 놀라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이 모든 지표를 다 알아야 투자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복잡한 지표를 다 알아야 할 필요도 없고, 다 외어야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대체 이 많은 기술적 지표를 공부하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HTS에 기본으로 탑재된 기술적 지표들은 오랜 시간 동안 세계적인 트레이더들에 의해 연구되고 검증된 과정에서 살아남은 위대한 지혜의 산물입니다. 기술적 지표의 공식 자체보다 이러한 지표들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고, 어떠한 원리로 가격의 움직임을 기술하고 있는지를 공부하면 가격의 움직임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새로운 전략을 개발하는데 엄청나게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가격의 움직임의 원리, 시장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여는데 지표를 연구하는 것만큼 더 도움이 되는 것은 없습니다.
지표 연구는 곧 새로운 투자 전략을 연구하는 것과 사실상 큰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차트의 정석' 에서는 널리 알려진 10여가지의 기술적 지표만 다루는 일반 서적과는 달리 HTS에 탑재된 88가지나 되는 모든 지표를 빠짐없이 다루는 거의 유일한 책입니다. 이 부분만 해도 이 책은 대단히 큰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2. 지표의 핵심 원리를 알려준다.
지표만 많이 알려준다고 능사는 아니겠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지표의 공식을 제시하고, 지표값이 어떨 때 매수하고, 어떨 때 매도한다는 식의 기계적인 설명만 나열한 책이라면 실제 투자 전략을 만들고 적용하는데는 전혀 쓸모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차트의 정석'은 다릅니다. 차원이 다릅니다.
기술적 지표의 정확한 수식은 물론이거니와, 그 수식의 의미를 이해하기 쉬운 일상의 언어로 풀어서 설명을 해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수식이 어떤 의미로 가격의 움직임을 기술하고 있고, 이 지표를 어떻게 투자 전략에 적용해야 할 지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공식만 나열한 경우 이를 결코 알 수가 없겠지요?
이런 책은 결코 흔치 않습니다.
3. 지표의 적용 방법, 장단점까지 알려준다.
지표의 핵심 원리까지 알려주는 것만 해도 대단한데,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그 지표를 이용하여 실제 투자 전략에 적용할 때 어떤 부분이 장점이고 어떤 부분이 단점인지까지도 알려줍니다. 이는 그 지표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없이는 불가능한 부분이고, 독자가 직접 시행착오를 겪어가면서 투자하는 힘든 과정이 없이는 쉽게 얻기 힘든 심오한 지식인데, 이런 부분까지 알려줍니다.
이는 지표를 이용하여 실제 투자 전략을 개발하는데 대단히 큰 도움을 줍니다.
4. 생소한 지표들을 통해 신선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QSTIC, VHF, Accumulation swing index, Klinger oscillator, Mass index, Breadh thrust 같은 지표를 들어보셨나요?
복잡한 지표니 몰라도 된다고요? 네, 몰라도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다소 생소한 지표를 무시하지 않고 그 지표의 원리를 공부하면 내가 기존에 알고 있는 기술적 분석의 틀을 깨고 한 단계 더 넓은 영역으로 지식을 확장하고 더 새로운 전략을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요.
이 책에는 우리에게 상대적으로 낯설지만 한 번쯤 그 의미를 알고 적용해보고 싶은 신선하고 다양한 지표들로 가득합니다. 이 지표는 마치 게임에서 새로운 치트키를 하나 익히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새로운 투자 전략을 만들고 싶지만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고민이시라고요?
맨 땅에 헤딩하실 필요 없습니다. 온고지신이라는 말이 있지요. 나보다 앞선 트레이더들이 오랜 시간 고민을 해서 만들어낸 지표들을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5. 기술적 지표, 실제 투자에 과연 도움이 될까?
많은 분들이 기술적 지표를 공부하다가 한계를 느끼고 때려 치웁니다. 그리고 가치 투자자가 되거나 바이앤 홀드 전략의 신봉자가 됩니다.
기술적 지표가 정말 쓸모 없는 것일까요? 개인적으로는 결코 그렇지 않다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다룬 것처럼 지극히 단순한 모멘텀 지표 딱 하나만으로도 정말 robust 한 추세 추종 투자 모델을 쉽게 만들 수 있음을 데이터로 보여준 바가 있지요?
모멘텀 지표는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88가지 지표 중의 단 한 가지일 뿐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이 88가지 지표의 의미를 모두 깨닫고 자유 자재로 조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안정적이고 다양한 투자 전략을 개발할 수 있을지 기대되지 않으십니까?
기술적 지표 무용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오해는 기술적 지표를 이용한 투자 전략을 올바로 만드는 방법을 모르는 것에서 비롯된 것인데요 대표적인 문제점을 예로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기술적 지표를 이용한 전략을 하나 만들어서, 단일 종목에 한 번 적용해보고 잘 안되면 포기한다.
그 어떤 기술적 지표의 단일한 지표값도 어떤 종목에도 완벽하게 들어맞는 경우는 결코 있을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반드시 깨달아야 하는 것은, 어떤 기술적 지표의 유용성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포트폴리오 단위로 검증해야 하고, 투자도 포트폴리오 단위로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20일 이평선 전략을 "아무도 찾지 않는 바람 부는 언덕의 이름 모를 잡주" 하나에 적용해 보고 수익이 안나니, 기술적 지표, 전략은 쓸모없어라고 얘기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지요.
그러니 아무 것도 가진게 없게 됩니다.
<나훈아 - 잡주>
어떤 전략의 평균적인 유용성은, 통계적으로 여러 종목에 적용했을 때의 평균적인 속성으로 검증할 수 있고, 실제 투자에서도 이렇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2) 최적화된 한가지 파라미터로 적용한다.
기술적 투자 전략의 무용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대표적인 오류 중 하나는, 특정 기술적 지표의 값을 과거 데이터상 혹은 자신이 이상적이라고 믿는 한가지 숫자로 세팅해 놓고 이것이 최적의 퍼포먼스를 보이기를 기대한다는 것인데요, 그런 일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시장은 끝없이 변하기 때문이지요.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시장의 적절한 사이클에 맞게 기술적 지표의 값도 적절히 분산된 형태로 구성해서 전략의 유용성을 검증하고 실제 투자에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전략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방법론을 모른다.
종목의 분산, 파라미터의 분산, 전략의 분산, 자산군의 분산에 자금 관리 로직까지 결합될 때 비로소 하나의 완결된 투자 전략이 완성되고 이 상태가 되어서야 비로소 내가 만든 기술적 투자 전략의 유용성을 제대로 검증할 수가 있게 됩니다. 그런데, 대다수의 사람들은 한 종목, 한가지 세팅값, 한가지 전략, 자금관리 로직은 안중에 없고 딱 하나만 테스트해보고 안먹히네? 라고 얘기하지요.
가치 투자 퀀트 전략의 유용성을 테스트할 때도 딱 한 종목의 가치 지표 하나가지고 검증하지는 않지요? 어떤 종목 딱 하나 PBR이 낮아서 샀는데 계속 손실만 누적되니 가치 전략은 무용하다고 주장하면 얼마나 바보같은 짓입니까? 기술적 지표를 이용한 전략도 마찬가지입니다.
투자 전략을 만들고 운용하는 것은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것과 같습니다. 특정 지표값, 특정 파라미터값 하나는 오케스트라의 수많은 연주자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오케스트라 연주자 한 명이 삑사리를 좀 냈다고 연주를 망치는 것은 아니지요? 수많은 연주자를 적절히 통제하고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지휘 능력을 갖춘다면 비록 개개인의 연주력은 조금씩은 미숙하더라도 아름다운 하모니와 멋진 연주를 충분히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최근 머신러닝, 딥러닝, 인공 지능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면서 투자에도 이런 최신의 전략들을 접목시키려는 시도를 많이 봅니다. 그런데,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기본적인 투자 전략과 기술적 지표, 퀀트 전략에 대한 domain 지식이 거의 전무한 상태에서 data mining을 통해 무수한 변수를 딥러닝 모델에 넣고 돌리면 뭔가가 짠하고 나올 것 같은 생각에서 의미없는 시도를 하는 것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많이 목격했습니다. 결과는 당연히 아무 의미 없게 나왔지요.
모든 것에는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기술적 지표지만, 이 지표의 핵심 원리를 잘 이해함으로써 가격 움직임의 메커니즘을 이용한 투자 모델을 잘 만들 수 있는 base가 잘 갖춰진 상태에서 최신의 인공지능 모델을 접목한다면 아주 큰 시너지가 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차트의 정석', 투자 전략의 핵심 원리를 깨우칠 수 있는 보석 같은 책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정량 투자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중, 어설프게 이런 저런 이론에 현혹되지 마시고 핵심적인 기본기를 먼저 다지고 가시는 것은 어떨까요?
단기적으로는 귀찮고 돌아가는 것 같아보여도, 고통스런 기본기를 익히고 나면 새로운 시각이 트이리라 확신합니다.
'차트의 정석', 모든 시스템 계량 투자자의 필수 소장서로 강력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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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주식투자 기법은 차트분석이다!
『차트의 정석』은 국내의 HTS에는 탑재되어 있으나, 정작 그 내용이 무엇이고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은 기술적지표들을 자세하게 설명한 책이다. 극심한 주가변화에 대응하고 앞날을 정확하게 예측하려면 투자자들은 강력한 분석도구와 매매기법으로 무장하고 있어야 한다. 이에 신뢰도, 안정성, 민감도, 기간, 종합평가 등의 항목으로 나누어 지표들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이 책은 우선 기술적분석의 수단이 되는 여러 가지 종류의 차트를 그리는 법을 소개한다. 차트들은 '의의, 산출법, 해석, 매매방법' 순으로 일괄 통일하여 설명한다. 그리고 여러 가지 기술적지표들을 가격지표, 추세지표, 변동성지표, 모멘텀지표, 시장강도 및 거래량지표, 업종분석지표 등의 순서로 실었다. HTS에 나와 있는 지표들 중 의미 있다고 판단되는 88가지를 수록했다.
저자 : 김중근
저자 김중근은 다양한 투자 강의와 컨설팅 활동을 통해 FX마진 투자의 길잡이로 평가받고 있는 저자는 우리나라 외환딜러 1세대이다. 개인의 외환거래가 자율화되기 이전부터 JP모건체이스JP MORGAN CHASE, BNP파리바BNP PARIBAS 등 외국계 투자은행에서 오랜 기간 FX 현물환, 선물환 거래를 비롯하여 선물, 옵션, 스왑 등 다양한 파생금융상품의 경험을 쌓으며 외환시장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식견을 갖추었다. 외환시장 원리와 실전 투자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한국금융연수원 등 다수의 산업 연수기관과 홍익대학교 등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주간한국], [머니위크][연합통신 인포맥스] 등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JP모건체이스은행 서울지점 외환딜러 차장, BNP파리바은행 서울지점 자금부 부장을 거쳐 한솔종합금융 국제금융부장 등 외환딜러로 오랜 경력을 쌓았다. MF 금융위기 직후 PC통신 천리안에 증권 칼럼을 게재하면서 인기를 얻었고, 이를 계기로 주식 애널리스트로 활동하게 되었다. 한편 국내 독자들에게 엘리어트파동 이론을 최초로 정리, 소개한 저자이기도 하다. "한국경제신문" 증권담당 전문위원을 역임하였고, "주간한국", "머니투데이", "연합통신" 등에 칼럼을 연재하였다. 현재 마크로 헤지 코리아 대표, 한국금융연수원, 한국무역협회 등의 산업연수원과 홍익대학교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국제 금융시장의 기술적 분석] [엘리어트 파동이론] [외환실무 및 환리스크 관리] 외 다수가 있으며, 번역서로는 [워렌 버핏의 완벽 투자기법] [주식고수들의 필승 투자전략] 등이 있다.
- 증권투자상담사 핵심
정리문제집 (OK... - 2014.07
- 단비 증권투자 상담
사 길라잡이 (... - 2013.04
- 단비 파생상품투자상
담사 길라잡이 (... - 2013.04
- 단비 펀드투자상담사
갈라잡이 - 2013.03
프롤로그
미리보기(PREVIEW)
PART 1 여러 종류의 차트 작성법 및 이해
1. 캔들차트(CANDLE CHART)
2. 라인차트(LINE CHART)
3. 바차트(BAR CHART)
4. 포인트 & 피겨차트(POINT AND FIGURE CHART)
5. 매물대 차트
6. 삼선전환도
7. 역시계 곡선
** 차트 멘토 김중근 칼럼 1 나는 ‘차트쟁이’이다.
8. 캔들볼륨 차트(CANDLE VOLUME CHART)
9. 플로우 차트(FLOW CHART)
10. 마운틴 차트(MOUNTAIN CHART)
11. 렌코 차트(RENKO CHART)
12. 카기 스윙 차트(KAGI SWING CHART)
13. 분산 차트
14. 계단 차트
15. 추세 차트
16. 전환선 차트
17. 마켓 프로파일
** 주식차트 멘토 김중근 칼럼 2 당신은 샀고, 그들은 팔았다.
PART 2 가격지표
1. 가격이동평균(PRICE MOVING AVERAGE)
2. 거래량조정 이동평균(VOLUME-ADJUSTED MOVING AVERAGE)
3. 고저이동평균(HIGH-LOW MOVING AVERAGE)
4. 일목균형표(ICHI MOKU KINKO HYO)
5. 이동평균선 그물지표(MOVING AVERAGE RIBBON)
6. 볼린저밴드(BOLLINGER BANDS)
7. 시카고 플로어 트레이더 피봇(CFTPP, CHICAGO FLOOR TRADERS' PIVOTAL POINT)
** 차트 멘토 김중근 칼럼 3 통계 법칙에도 예외가 있는 법
8. 이중지수이동평균(DEMA, DOUBLE EXPONENTIAL MOVING AVERAGE)
9. 엔빌로프(ENVELOPE)
10. 중간값(MEDIAN PRICE)
11. 파라볼릭(PSAR, PARABOLIC STOP AND REVERSAL)
12. 가격채널(PRICE CHANNELS)
13. 프로젝션 밴드(PROJECTION BANDS)
14. T3
15. 삼중지수이동평균(TEMA, TRIPPLE EXPONENTIAL MOVING AVERAGE)
16. 대푯값(TYPICAL PRICE)
17. 가변 동적 이동평균(VIDYA)
PART 3 추세지표
1. 방향성 지수(DMI, DIRECTIONAL MOVEMENT INDEX)
2. DX(DIRECTIONAL INDEX)
3. 평균방향성지표(ADX, AVERAGE DIRECTIONAL MOVEMENT INDEX)
4. ADXR(AVERAGE DIRECTIONAL MOVEMENT RATING)
5. 아룬(AROON)
6. 아룬 오실레이터(AROON OSCILLATOR)
7. CCI(COMMODITY CHANNEL INDEX)
8. 엘더레이 강세지수(ELDER RAY BULL POWER)
9. 엘더레이 약세지수(ELDER RAY BEAR POWER)
10. 포스 인덱스(FORCE INDEX)
** 차트 멘토 김중근 칼럼 4 페따 꼼쁠리
11. 예측 오실레이터(FORECAST OSCILLATOR)
12. MACD(MOVING AVERAGE CONVERGENCE DIVERGENCE)
13. MACD 오실레이터(MACD OSCILLATOR) AVERAGE OSCILLATOR)
15. 시장촉진지수(MFI, MARKET FACILITATION INDEX)
16. 프랙탈 지수(PFE, POLARIZED FRACTAL EFFICIENCY)
17. 큐스틱(QSTICK)
18. 소나(SONAR)
19. 스토캐스틱RSI(STOCHRSI)
20. 트릭스(TRIX)
21. TSI(TRUE STRENGTH INDEX)
22. 수직수평필터(VHF, VERTICAL HORIZONTAL FILTER)
** 차트 멘토 김중근 칼럼 5 바보 같은 눈물, 흘리지 마라
PART 4 변동성지표
1. ATR(AVERAGE TRUE RANGE)
2. 볼린저밴드 폭(BOLLINGER BAND WIDTH)
3. 차이킨 변동성(CHAIKIN VOLATILITY)
4. 상대변동성지수(RVI, RELATIVE VOLATILITY INDEX)
5. 관성지수(INERTIA)
** 차트 멘토 김중근 칼럼 6 춘래불사춘
PART 5 모멘텀지표
1. 이격도(DISPARITY)
2. 누적 스윙 인덱스(ACCUMULATION SWING INDEX)
3. 암스 추세지수(ARM'S EASE OF MOVEMENT)
4. 차이킨 오실레이터(CHAIKIN OSCILLATOR)
5. 샨드 모멘텀 오실레이터(CMO, CHANDE MOMENTUM OSCILLATOR)
6. 비추세 오실레이터(DPO, DETREND PRICE OSCILLATOR)
7. 다이나믹 모멘텀 오실레이터(DYNAMIC MOMENTUM INDEX)
8. 일중 모멘텀지수(IMI, INTRADAY MOMENTUM INDEX)
9. 클린저 오실레이터(KO, KLINGER OSCILLATOR)
10. 대중심리지수(MASS INDEX)
11. 사인곡선(MESA SINEWAVE)
12. 모멘텀(MOMENTUM)
13. 스마트머니 지수(NVI, NEGATIVE VOLUME INDEX)
** 차트 멘토 김중근 칼럼 7 바넘효과
14. 비율 오실레이터(PRICE OSCILLATOR PERCENT)
15. 프로젝션 밴드폭(PROJECTION BANDWIDTH)
16. 프로젝션 오실레이터(PROJECTION OSCILLATOR)
17. 레인지 오실레이터(RANGE INDICATOR)
18. 상대모멘텀지수(RMI, RELATIVE MOMENTUM INDEX)
19. 상대강도지수(RSI, RELATIVE STRENGTH INDEX)
20. 랜덤워크지수(RWI, RANDOM WALK INDEX)
21. 스토캐스틱 모멘텀지수(SMI, STOCHASTIC MOMENTUM INDEX)
22. 스토캐스틱(STOCHASTIC FAST)
23. 완만한 스토캐스틱(STOCHASTIC SLOW)
24. 궁극 오실레이터(ULTIMATE OSCILLATOR)
25. 윌리엄 R퍼센트(WILLIAM'S %R)
** 차트 멘토 김중근 칼럼 8 황제 폐하, 퐁테느브로에 환궁하셨다.
PART 6 시장강도 및 거래량 지표
1. 투자심리도
2. 누적확산지수(ACCUMULATION/DISTRIBUTION LINE)
3. 바이너리 파동(BINARY WAVE)
4. 차이킨 자금흐름(CHAIKIN MONEY FLOW)
5. 자금 수급지수(MONEY FLOW INDEX)
6. OBV(ON BALANCE VOLUME)
** 차트 멘토 김중근 칼럼 9 알져지지 않은, 알려지지 않은 것
7. 거래량 비율 오실레이터(PERCENTAGE VOLUME OSCILLATOR)
8. 거래량 추세지수(PVT, PRICE VOLUME TREND)
9. 거래량 상황지표(PRICE VOLUME RANK)
10. 추세 점수(TREND SCORE)
11. 윌리엄 누적확산 지수(WILLIAM‘S ACCUMULATION DISTRIBUTION)
12. 거래량 오실레이터(VOLUME OSCILLATOR)
PART 7 업종분석지표
1. 상승하락종목지수(AD LINE, ADVANCE DECLINE LINE)
2. 상승하락종목비율(ADVANCE DECLINE LINE BREADTH)
3. 절대상승지수(ABI, ABSOLUTE BREADTH INDEX)
4. 볼튼트렘블리 이수(BOLTON-TREMBLAY INDICATOR)
5. BREADTH THRUST
6 트레이더 지수(TRIN, TRADER'S INDEX)
** 차트 멘토 김중근 칼럼 10 셜록 홈즈와 왓슨의 추리력
7. 브레츠 TRIN-5(BRETZ TRIN-5)
8. 누적거래량 지수(CUMULATIVE VOLUME INDEX)
9. 맥클린 오실레이터(MCCLELLAN OSCILLATOR)
10. 과열과매도 지수(OVERBOUGHT/OVERSOLD)
11. 단기종목지수(STIX, SHORT TERM INDEX)
12. 헤릭 수익률 지수(HERRICK PAYOFF INDEX)
기술적분석의 기초가 되는 차트, 얼마나 알고 있는가?
당신이 기술적분석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다음의 기술적 지표 10개 중에서 현재 매매 의사결정에 사용하는 것은 모두 몇 개나 되는지 답해보라. 아니, 더 쉽게 물어 보자. 다음 중에서 그저 이름이라도 한 번 들어본 지표는 몇 개나 되는가?
Qstick, CMO, MFI, NVI, Force Index, PVT, PVO, Aroon, Elder Ray, Ultimate Oscillator
* 8개 이상 알고 있다 : 장하다! 주식투자 실적도 좋을 것이 분명하다.
* 4개~7개 안다 :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래도 당신은 평균 이상이다.
* 3개 이하만 안다 :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라. 요즘 주식투자 성적이 어떤가?
* 하나도 모른다 : 안타깝게도 이 책을 접하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이다.
위에서 소개한 지표는 하늘에서 뚝 떨어졌거나 혹은 고수들만이 은밀하게 사용하는 지표가 아니다. 비밀도 아니고 최근에 복잡한 방법으로 개발된 것도 아니다. 대부분 평범하고, 널리 공개되어 있으며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 바로 당신이 매일같이 사용하는 HTS에 탑재되어 있는 지표들이다. 그런데도 당신은 전혀 몰랐다. 왜일까? 무식해서? 천만에!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기술적분석에 관심이 있다. 기술적 분석은 주가의 움직임을 차트로 나타내고, 그 움직임을 분석하여 앞날을 예측하는 일이다. 만일 기술적분석으로 성과가 없었다면 사람들은 일찌감치 다른 방법을 개발하였을 터이나 그렇지 않은 것을 보면 기술적분석이 나름대로 가치가 있다. 따라서 각 증권사에서도 투자자들을 위하여 앞 다투어 기술적분석을 위한 도구를 제공한다. HTS(Home Trading System)에는 온갖 기술적분석 도구들이 즐비하다. 다양한 차트도 있고, 분석방법도 많다. 하지만 사람들은 도무지 차트에 관심이 없다.
변화무쌍한 주식시장을 차트로 대비하라!
우리가 전혀 예상치 못한 온갖 일들이 벌어지는 곳이 주식시장이다. 극심한 주가변화에 대응하고 앞날을 정확히 예측하려면 투자자들은 강력한 분석도구와 매매기법으로 무장하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도 이제까지 투자자들은 그저 이동평균, 5일선 20일선이나 살피는 정도였다. 이래서는 제대로 대응할 수 없다. 비유한다면 그저 물고기의 종류에 관계없이, 밀물이건 썰물이건 상관없이, 수심이 깊고 얕건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낚싯대 하나만을 물속에 들이밀고 물고기가 저절로 낚이기를 기다리는 ‘한심한’ 낚시꾼과 다를 바 없다. ...(하략)
* 역시계 곡선
(1) 작성법
“주가는 거래량의 그림자”라는 말이 있다. 즉 거래량이 먼저 움직이고, 그 뒤를 따라 주가가 움직인다는 뜻이다. 거래량이 늘면 주가는 오르고, 거래량이 줄어들면 주가가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거래량이 늘어나는데도 주가가 하락한다거나 혹은 주가가 오르는데도 거래량이 줄어든다면 무언가 이상조짐 혹은 추세전환의 신호로 간주될 수 있다. 역시계 곡선은 이런 점에 착안하여 주가와 거래량과의 관계를 파악하려는 기법이다. 역시계 곡선에서 그래프의 X축은 거래량을 나타내고 그래프의 Y축에는 주가를 나타낸다. 따라서 매일같이 그날의 주가와 거래량으로 이루어지는 (x, y) 좌표를 작성할 수 있을 것이다. 예컨대 어느 날 주가가 2,000포인트이고, 거래량이 4억 주라면 x축과 y축이 각각 그것에 해당되는 지점에 점을 찍을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매일같이 그래프에 점을 찍고 그 점들을 연결하면 역시계 곡선이 된다. 그런데 보통의 경우, 점들을 이어가는 선의 방향이 시계 바늘과 반대방향, 즉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움직인다고 하여 이 차트를 역시계 곡선으로 지칭한다.
(2) 역시계 곡선의 해석
주가와 거래량과의 상관관계를 기준으로 말한다면 주식시장의 추세는 통상적으로 다음의 8단계 국면을 거친다.
1. 주가가 바닥수준이고 거래량이 서서히 증가하면 상승전환신호로 간주된다.
2. 거래량이 증가하고 주가도 상승하면 이는 적극적인 매입신호이다.
3. 거래량은 더 이상 증가하지 않으나 주가가 상승하면 매입지속 신호이다.
4. 주가는 계속 상승하는데, 거래량은 서서히 감소한다면 이는 정점에 이르렀다는 신호이므로 추가적인 매입은 중단하고 주가의 추이를 살핀다.
5. 거래량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주가는 더 상승하지 못하고 횡보한다면 정점으로 판단되고 하락전환신호로 간주된다.
6. 거래량도 감소하고 주가도 하락하면 이는 적극적인 매도신호이다.
7. 거래량은 더 이상 감소하지 않으나 주가가 하락하면 매도지속 신호이다.
8. 주가는 계속 하락하는데, 거래량은 서서히 증가한다면 이는 바닥에 이르렀다는 신호이므로 추가적인 매도는 중단하고 주가의 추이를 살핀다.
따라서 역시계 곡선을 그려서 곡선의 방향이 어느 쪽을 향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키포인트이다. 예를 들어 만일 곡선이 오른쪽으로 움직이면서 동시에 상승하고 있다면 그것은 주가가 오르면서 동시에 거래량도 증가한다는 의미가 되므로 매입신호로 간주하는 식이다. 다만 실제로 곡선을 그려보면 방향이 명확하지 않으며, 아울러 위의 그림에서의 순서와는 달리 방향이 제멋대로인 경우도 종종 있어서 판단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요즘에는 역시계곡선에다 추가로 회귀분석(regression)을 이용한 회귀곡선을 그리기도 한다. 회귀곡선이란 각각의 좌표들을 종합하여 이것의
특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선을 말한다. 역시계 곡선을 좀 더 잘 파악하기 위하여 회귀곡선이 추가되었다. 위에서 예로 든 차트에서 회귀곡선은 하락하고 있으나 오른쪽 방향이다. 즉 주가는 하락하지만 거래량은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 관망하라는 의미가 된다.
---「1장 여러 가지 차트의 작서법 및 이해」 중에서
* 이동평균선 그물지표(Moving Average Ribbon)
(1) 의의
이동평균선은 골든크로스 혹은 데드크로스가 발생할 때를 매매의 타이밍으로 삼는다는 탁월한 특징이 있다. 아울러 이동평균선은 지지선이나 저항선으로 작용한다는 특징 또한 가지고 있다. 주가가 이동평균에 근접하면 더 이상 상승하거나 혹은 하락하지 못하고 기존의 방향과 반대방향의 가격 움직임을 나타내는 경우가 허다하다. 지지선이나 저항선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그런데 이동평균선을 하나가 아니라 두 개, 혹은 세 개, 나아가 여러 개를 한꺼번에 표시하면 어떨까? 이들 각각 이동평균선이 지지선이나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만큼 이동평균선을 많이 나타낼수록 시장에서 지지선이나 저항선의 위치가 어디쯤인지 쉽게 판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다 이동평균이 서로 겹칠 경우, 우리는 그들 이동평균은 더욱 더 강력한 지지선이나 저항선으로 작용하리라 예측할 수 있다. 그물지표는 이 점에 착안하였다.
(2) 산출방법
그물지표는 앞서 설명하였듯이 이동평균선을 여러 개 늘어놓은 것이다. 그러므로 이동평균선만 구할 수 있다면 누구나 그물지표를 만들 수 있다. 사실 그물지표는 ‘산출’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의 이동평균을 계산하여 그것을 차트 위에다 늘어놓은 것이다. 그런데 아무렇게나 늘어놓는 것은 아니다. 나름대로 원칙이 있는데 그물차트는 ‘일정한 날짜 간격이 있는 다수의 이동평균’을 한꺼번에 한 화면에 표시한다. 이를테면 2일 이동평균선부터 시작하여 4일, 6일, 8일, 10일, 12일... 등등의 이동평균선을 죽 표시하면 그물지표가 된다. 차트에 나타내는 이동평균선의 숫자에는 제한이 없으나 너무 많아지면 복잡하다. 그러므로 통상 12개에서 15개 정도의 이동평균선으로 나타낸다. 이때 이동평균선의 모양이 마치 그물과 같아 그물지표라 부르는데, 영어 원어는 리본과 같다고 하여 이동평균선 리본이라고 한다. 이름이 어떻든 그물지표는 결국 이동평균선 분석을 좀 더 확장한 것이다.
(3) 해석
그물지표는 일정한 일자간격이 있는 여러 개의 이동평균선을 한 번에 한 화면에 표시하였다. 그리고는 이들 각각 이동평균선의 간격이 서로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것을 바탕으로 추세를 판단한다. 첫째로, 이동평균의 간격이 줄어드는, 즉 이동평균선이 서로 수렴(converge)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부터 생각해보자. 여러 기간으로 산출된 이동평균의 간격이 서로 좁아진다면, 이는 각 기간의 이동평균이 별로 차이가 없다는 뜻이다. 더 깊이 살핀다면 이런 현상은 결국 일정한 기간 동안 주가의 변동성이 낮아져서 횡보국면이 전개되었다는 의미가 된다. 둘째로, 이동평균선들이 서로 수렴하는 경우라면 그만큼 이동평균이 서로 모여 있는 곳은 더욱 더 강력한 지지선 혹은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동평균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저항선이나 지지선이 되는데, 하물며 그것들이 여러 개 모여 있는 곳인지라 그것의 지지선 혹은 저항선으로서의 강도가 매우 강력하리라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셋째로, 그렇다면 이번에는 이동평균의 간격이 서로 벌어지는, 즉 이동평균이 서로 발산(diverge)하는 경우를 생각해본다. 이런 상황이라면 앞선 것과는 반대로 주가의 움직임이 매우 활발할 때이다. 2일 동안의 가격 움직임에 비하여 최근 4일 동안의 움직임이 다르고, 또한 6일 동안의 움직임이 더 다르게 나타나기에 각각의 이동평균 간격이 서로 벌어지는 터.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은 그만큼 기존의 추세가 한창 힘을 받고 진행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4) 매매방법
주가는 일시적 혹은 단기적으로 횡보할 수는 있으나 궁극적으로는 움직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동평균선이 서로 수렴하더라도 일정한 시간이 흐르고 난 뒤, 어느 순간에는 위나 아래로 크게 움직일 것이다. 그 ‘순간’이 지나면 주가는 급등하거나 혹은 급락하면서 제일 먼저 주가에 가까운 단기 이동평균선부터 돌파하고 나아가 그것보다 더 긴 이동평균선을 차례로 무너뜨리고 나아갈 것이다. 이때야말로 추세가 새롭게 시작되는 순간이다. 횡보상태에 있던 주가가 새로운 추세를 만들며 나갈 때이므로 절호의 매매 타이밍이다. 매매하는 방법은 쉽다. 주가가 움직이는 것과 똑같은 방향으로 따라가면 된다.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새로운 추세의 방향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물차트의 간격이 넓어졌다가 좁혀지는 시점을 추세전환 신호로 해석한다. 즉 바닥권에서 그물의 간격이 좁혀지면 그것을 매입신호로 간주하고, 꼭지에서 그물의 간격이 좁혀지면 그것을 매도신호로 파악한다. 그리고 그물차트의 간격이 좁아졌다가 넓어진다면 그때는 한창 추세가 진행되는 국면으로 간주된다. 이때 섣불리 추세와 반대방향으로 매매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조심해야 한다.
---「2장 가격지표」 중에서
* 볼린저밴드 폭(Bollinger Band Width)
(1) 의의
볼린저밴드(Bollinger Band) 기법은 잘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20일 이동평균선이 중심선으로 사용되는데, 이것을 중심으로 아래, 위 밴드를 설정한다. 그리고 주가가 위쪽 밴드에 근접하면 그때의 시장을 과열국면으로 파악하고, 반대로 주가가 아래쪽 밴드에 근접하면 그때의 시장을 과매도국면으로 파악하려는 기법이다. 다시 말하여 위, 아래 밴드가 저항선이나 지지선으로 작용하리라 기대한다.
아울러 볼린저밴드에는 또 하나의 특성이 있다. 밴드의 폭이 키 포인트이다. 밴드의 폭을 살피면 향후의 주가 변동성을 예측할 수 있다. 볼린저밴드는 중간밴드에다 +/- 2배의 표준편차를 더하거나 빼서 아래 위 밴드를 설정한다. 이때 표준편차는 각각의 변수가 평균값 언저리에 얼마나 몰려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이다. 시장의 변동폭이 크면 매일매일의 주가는 평균에서 많이 벗어날 것이고 이때의 표준편차는 클 것이다. 반대로 주가가 평균 근처에 오글오글 몰려 있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의 변동폭이 줄어들었다는 것. 이때의 표준편차는 감소할 것이다. 따라서 표준편차를 이용하여 설정하는 볼린저밴드의 폭은 시장의 변동성에 따라 일정하지 않다. 변동성에 따라 밴드의 폭이 늘어나거나 혹은 줄어드는 일을 반복한다. 주가의 변동성이 커서 각 주가에서 산출한 표준편차가 증가하면 밴드의 폭도 저절로 확대되며, 반대로 주가의 변동성이 축소되어 주가에서 산출한 표준편차가 감소하면 밴드의 폭도 역시 축소된다. Bollinger Band Width는
“주가차트 분석이 왜 필요할까? 이는 과거의 주가 변동과 거래량을 파악함으로써 미래의 주가 동향을 예측하려는 데 있다. 즉 이익의 극대화를 꾀하기 위한 주식투자 기법이 차트분석이다. 이를 무시한 채 감에만 의존하는 투자는 한계에 부딪히고 만다. 저자는 복잡하고 어려운 차트를 명쾌하게 소개, 정리함으로써 초보자뿐만 아니라 주식 전문가들에게도 경각심을 일깨우는 가치 있는 책이다.”
- 강대석 (신한투자금융 사장)
“차트에 대한 바이블과도 같은 책이다. 저자는 간단한 차트에서 부터 전문가들도 생소한 기법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분석하여 그 평점을 매겼다. 오랜 기간 트레이더로서, 교수로서, 또 20여 권이 넘는 금융 분야 서적의 저자로서의 경험과 지식이 그 바탕이 되었다. 인생의 지침으로 바이블을 참고하듯, 투자의 지침으로 이 책을 이용하기를 강추한다.”
- 한수혁 (연합인포맥스 상무)
“우리가 기술적분석이라는 용어조차 낯설어하던 시절부터 저자는 우리나라 자본시장에 기술적분석을 도입하는 데에 첨병 역할을 하였다. 스스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국내에 소개한 공이 크다. 이제 또 한 권의 기술적분석에 대한 역저가 탄생했다. 저자가 갖고 있는 해박한 지식과 명쾌한 분석 능력은 그 혼자만이 가지고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재능이자 자산이다.”
- 김재호 (V&S 투자자문 고문 )
“한 권의 책에 수많은 차트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다는 건 놀라운 시도다. 주가를 예측하고 주식시장의 흐름을 익히는 데에 이보다 더 좋은 책은 없다고 본다. 각 차트가 가진 장단점, ‘무엇이...’ ‘어떻게...’ ‘왜...’ 중요한지 등의 정보가 모두 소개된다. 저자의 안내에 따라 차트를 하나씩 알아가는 일, 내가 미처 몰랐던 차트의 의미를 배우는 일에 동참해보기 바란다.”
예민수 (한국경제TV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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