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스페란데오와 그의 투자 철학
빅터 스페란데오는 월스트리트에서 18년 동안 한 해도 손실을 보지 않고 연평균 72%라는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한 전설적인 투자자입니다. 그의 독특한 투자 철학과 체계적인 접근 방식은 많은 투자자들에게 귀중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스페란데오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을 알려주고 돈을 버는 아이디어를 모두 결합한 책"을 직접 집필했습니다. 이 책에서 그는 월스트리트에서 근무하며 개발한 자신만의 독자적인 기법을 상세히 공개하고 있습니다.
스페란데오의 투자 철학은 단순히 이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시장에서 검증된 방법론입니다. 그는 금융 시장의 복잡성을 인정하면서도, 체계적이고 규율 있는 접근 방식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의 방법론은 기술적 분석, 기본적 분석, 심리적 요소, 그리고 경제적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통합적 접근법을 취하고 있습니다.
스페란데오의 핵심 투자 원칙
빅터 스페란데오의 투자 철학은 다음 세 가지 핵심 원칙에 기반합니다:
- 자본 보전: 스페란데오는 위험 관리가 성공적인 투자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합니다. 그는 항상 "얼마나 많은 돈을 벌 수 있는가?"라고 묻기 전에 "얼마나 많은 손실을 감당할 수 있는가?"를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투자자들이 과도한 위험을 감수하지 않도록 하며, 장기적으로 자본을 보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구체적으로, 스페란데오는 위험 대비 보상 비율이 최소 3배 이상일 때만 거래에 임할 것을 권장합니다. 예를 들어, 100만원을 투자할 때 최대 손실 가능액이 10만원이라면, 예상 이익은 최소 30만원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접근법은 개별 거래에서 실패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이익을 낼 수 있는 확률을 높여줍니다. 또한 그는 절대 수익률을 중요시합니다. 시장 평균 대비 상대적인 성과보다는 실제로 돈을 벌었는지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는 '벤치마크를 이기는 것'보다 '실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그의 철학을 반영합니다.
- 일관된 이익: 스페란데오는 지속적이고 일관된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를 위해 그는 작은 포지션으로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증가시키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구체적인 예로, 5천만 원의 자본으로 거래를 시작할 경우, 첫 포지션을 자본의 10%인 500만 원으로 설정하고, 손절을 포지션의 10-20%(50만 원에서 100만 원) 사이로 잡습니다. 이는 전체 자본의 1%를 넘지 않는 수준입니다. 만약 첫 거래에서 100만 원의 손실을 본다면, 다음 포지션은 100만 원을 차감한 400만 원으로 줄이고 손실 한도도 40-80만 원으로 낮춥니다. 반대로 200만 원의 이익을 얻었다면, 100만 원은 보존하고 나머지 100만 원을 더해 다음 포지션을 600만 원으로 증액합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이익의 일부는 보존하면서 동시에 이익 잠재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연속된 손실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거래할 수 있는 자금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 더 높은 수익률 추구: 스페란데오는 이익이 쌓이면 기존의 안전한 방식은 유지하면서도 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단계로 나아갈 것을 권합니다. 하지만 이때도 위험 대비 보상 기준을 변경하지 않습니다. 대신, 확률이 매우 유리할 때만 선별적으로 포지션 금액을 추가로 늘리는 방식을 취합니다. 예를 들어, 예측이 빛나가더라도 스페란데오는 벌어둔 이익의 절반만을 위험에 노출시키고, 나머지 자금으로는 더 위험이 낮은 포지션을 구축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수익률을 높이면서도 동시에 전체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관리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러한 세 가지 원칙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자본 보전이 일관된 이익을 가능케 하고, 일관된 이익은 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이 원칙들을 통해 투자자들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면서도 동시에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할 수 있게 됩니다.
시장 분석과 추세 파악
추세의 종류와 중요성
스페란데오는 시장에 세 가지 주요 추세가 있다고 봅니다:
- 단기 추세: 며칠에서 몇 주간 지속되며, 주로 데이 트레이더들이 주목합니다.
- 중기 추세: 몇 주에서 몇 달간 지속되며, 스페란데오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추세입니다.
- 장기 추세: 몇 달에서 몇 년간 지속되며, 장기 투자자들이 주목합니다.
스페란데오는 추세를 파악하고 그에 따라 거래하는 것이 성공적인 투자의 핵심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는 "시장에서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돈 버는 방법은 추세 전환을 최대한 빨리 확인하여 포지션을 잡고 추세에 올라탄 다음 추세 반전 직전이나 직후에 포지션을 청산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특히 그는 중기 추세에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주장합니다. 중기 추세는 단기 추세보다 안정적이면서도 장기 추세보다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투자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한다고 봅니다. 스페란데오는 "연습만 한다면 중기와 장기 추세의 60-80%를 포착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추세 전환 포착 기법
스페란데오는 추세 전환을 포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체계적인 기법을 사용합니다:
- 추세선 분석:
- 상승 추세에서는 가장 낮은 저점에서 가장 높은 고점 이전의 저점들을 연결하여 추세선을 그립니다.
- 하락 추세에서는 가장 높은 고점에서 가장 낮은 저점 이전의 고점들을 연결합니다.
- 이때 중요한 점은 두 점 사이의 일봉을 통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 전고점/전저점 경신 여부 관찰:
- 상승 추세에서는 새로운 고점이 이전 고점을 넘어서는지 확인합니다.
- 하락 추세에서는 새로운 저점이 이전 저점보다 낮아지는지 관찰합니다.
- 이전 조정 저점/반등 고점 돌파 여부 확인:
- 상승 추세에서는 가격이 이전 조정의 저점을 하향 돌파하는지 확인합니다.
- 하락 추세에서는 가격이 이전 반등의 고점을 상향 돌파하는지 관찰합니다.
스페란데오는 이 세 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되면 추세 전환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SK하이닉스의 단기 차트를 분석할 때, 단기 상승 추세선이 깨지고(추세선 붕괴), 이전 고점을 돌파하지 못하고 내려가며(전고점 경신 실패), 그리고 이전 조정의 저점을 하향 돌파하는(이전 조정 저점 붕괴) 모습이 모두 나타났다면, 이는 상승 추세에서 하락 추세로의 전환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2B (Topping and Bottoming) 규칙
스페란데오는 더 빠른 추세 전환 포착을 위해 '2B 규칙'을 사용합니다. 이 규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상승 추세에서 신고점 형성 후 이전 고점을 하향 돌파하면 하락 전환 가능성 높음
- 하락 추세에서 신저점 형성 후 이전 저점을 상향 돌파하면 상승 전환 가능성 높음
이 규칙은 단기, 중기, 장기 추세 모두에 적용 가능합니다. 스페란데오는 이 규칙이 매우 효과적이라고 주장하며, 특히 중기 추세에서 높은 성공 확률을 보인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최근 일본 니케이 지수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후 며칠 만에 급격히 하락한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이는 전형적인 2B 패턴으로, 신고점 형성 직후 이전 고점을 하향 돌파함으로써 하락 전환의 신호를 보여준 것입니다.
스페란데오는 이 패턴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일반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와 연관 지어 설명합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신고점에서 매수에 나서고, 이후 하락이 시작되면 손절매를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스페란데오는 투비 규칙만을 맹신하지 말 것을 경고합니다. 그는 "판단이 틀렸을 때는 즉시 잘못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투비 패턴을 확인하고 매도 포지션을 잡았는데 시장이 다시 상승하여 새로운 고점을 기록한다면, 즉시 포지션을 청산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기술적 분석과 보조 지표 활용
스페란데오는 다양한 기술적 지표를 보조적으로 활용합니다. 그는 이러한 지표들을 "무엇을 할 것인가가 아니라 무엇을 하지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 데" 사용한다고 말합니다. 그가 주로 활용하는 기술적 지표와 그 활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동평균선: 스페란데오는 특히 200일 이동평균선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는 이를 장기 추세의 방향을 확인하는 용도와 종목 선정 용도로 사용합니다. 구체적으로, 그는 다음과 같은 원칙을 따릅니다:
-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 있는 종목은 매수하지 않습니다.
-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 있는 종목은 매도하지 않습니다.
- 10주 이동평균선이 30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고(골든크로스), 두 이동평균선의 기울기가 모두 상승하면 매수 신호로 해석합니다. 단, 이때 주가가 두 이동평균선보다 위에 있어야 합니다.
- 반대로 10주 이동평균선이 30주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하고(데드크로스), 두 이동평균선의 기울기가 모두 하락하면 매도 신호로 봅니다. 이때도 주가가 두 이동평균선보다 아래에 있어야 합니다.
- 상대강도: 스페란데오는 상대강도를 시장의 다른 종목들과 비교하여 특정 종목이 얼마나 강한지를 판단하는 데 사용합니다. 그의 상대강도 활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상승 추세에서는 상대강도가 높은 종목을 매수합니다. 예를 들어, 지수가 새로운 고점을 형성할 때 함께 새로운 고점을 형성한 종목들을 주목합니다. 이들이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 그러나 주가가 고점을 높여갈 때 바로 매수하지 않고, 이후 조정을 받아 떨어질 때 매수합니다. 이는 더 좋은 매수 가격을 얻기 위함입니다.
- 시장의 정점에서 매도 포지션을 잡을 때는 상대강도가 중간 수준인 종목을 선호합니다. 상대강도가 너무 높은 종목은 하락 시 손실이 커질 수 있고, 너무 낮은 종목은 큰 폭으로 하락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상대강도가 높은 주식을 매도하는 최적의 시점은 시장 지수가 정점에 도달하고 앞서 배운 세 가지 기준으로 추세 전환이 확인된 시점입니다.
- 오실레이터: 스페란데오는 오실레이터를 시장의 모멘텀을 추적하고 과매수/과매도 상태를 판단하는 데 사용합니다. 그의 오실레이터 활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오실레이터가 높아지거나 낮아질수록 중기 추세의 전환 확률이 높아진다고 봅니다.
- 시장이 상승 추세일 때 오실레이터가 과매수 상태에 접근하면 주의 신호로 해석합니다.
- 오실레이터가 정점을 찍고 하락하기 시작하면 이는 시장 전환의 조짐으로 봅니다.
- 그러나 스페란데오는 오실레이터만으로 매매 결정을 내리지 않습니다. 그는 이를 "철로 위에서 다가오는 기차의 불빛"에 비유합니다. 즉, 위험이 다가오고 있다는 경고 신호로 해석하지만, 실제 매매 결정은 가격 움직임과 다른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내립니다.
스페란데오는 이러한 기술적 지표들을 개별적으로 사용하기보다는 서로 보완적으로 활용합니다. 그는 "차트로 모든 것을 예측할 수는 없지만, 확률에 기반해서 적절한 대응과 빠른 대응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말합니다. 이는 기술적 분석이 완벽한 예측 도구가 아니라 위험 관리와 기회 포착을 위한 도구라는 그의 철학을 잘 보여줍니다.
기본적 분석과 경제 요인 고려
스페란데오는 기술적 분석과 함께 기본적 분석도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는 "시장에서 꾸준히 돈 버는 사람은 대부분 하이브리드"라고 말하며, 두 방법의 장점을 결합해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가 주목하는 주요 기본적 분석 요소와 경제적 요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PER, PBR 분석: 스페란데오는 PER(주가수익비율)과 PBR(주가순자산비율)을 독특한 방식으로 활용합니다:
- 먼저 시장 지수의 PER, PBR을 확인하여 전체 시장의 과매수/과매도 상태를 판단합니다.
- 그 다음 개별 종목의 PER, PBR을 시장 지수와 비교합니다.
- 마지막으로 종목의 실적을 시장 평균과 비교하여 해당 종목의 과매수/과매도 상태를 평가합니다.
- 이익 증가율 확인: 스페란데오는 "주가는 이익의 변화에 약 3개월 선행하여 움직인다"는 가설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의 접근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먼저 해당 종목에 이 가설이 적용되는지 확인합니다. 6분기 이상의 이익 그래프와 주가 그래프를 비교하여 상관관계를 확인합니다.
- 상관관계가 확인되면, 다음 분기 예상 이익을 검토합니다.
- 강세장에서는 주가 변동률이 이익 증가율보다 높을 때만 해당 종목을 매수합니다.
- 약세장에서는 반대로 주가 변동률이 이익 증가율보다 낮을 때 매수를 고려합니다.
- 부채비율, 유동성 고려: 스페란데오는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의 조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강세장에서는 부채 비율이 더 낮은 기업의 주식을 매수합니다.
- 약세장에서는 반대로 부채 비율이 높은 기업의 주식을 매도 대상으로 고려합니다.
- 항상 유동성이 풍부한 종목을 선호합니다. 발행 주식수가 많아 거래가 활발한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리스크 관리에 유리하다고 봅니다.
- 신제품/서비스의 잠재력 평가: 스페란데오는 기업의 혁신력과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의 잠재력도 중요하게 고려합니다. 그의 접근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을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만, 때로는 중요한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 신제품이 맛있거나 독특하거나, 또는 판매 기법이 뛰어나다고 판단되면, 즉 상식적으로 대박이 날 것 같다고 생각되면 손실을 감당할 만한 범위에서 그 기업의 주식을 매수할 것을 권장합니다.
- 예를 들어,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이 글로벌 시장에서 대박 판매를 기록했을 때, 이 회사의 주가는 엄청난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혁신적인 제품의 성공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 정부 정책: 재정 정책, 통화 정책, 규제 정책 등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스페란데오는 "정부 정책과 핵심 인물들을 추적하면 이들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고, 따라서 그 결과도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 경기 순환: 스페란데오는 경기 순환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는 "경기 순환은 연준의 통화 정책과 정부의 재정 정책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합니다. 이를 이해하면 시장의 큰 흐름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금리: 금리 변동은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과 소비자의 구매력에 영향을 미치므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 환율: 국제 무역과 기업의 해외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 인플레이션: 물가 상승은 기업의 비용 구조와 소비자의 구매력에 영향을 미치므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 계획 수립과 엄격한 이행:
- 거래를 시작하기 전에 항상 목표를 세우고, 그 달성 방법까지 미리 생각해 둡니다.
-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를 고려하여 각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을 미리 수립합니다.
- 손절가, 이익실현 지점, 포지션 증액 지점 등을 사전에 정해둡니다.
- 인내심 발휘와 과도한 거래 자제:
- 스페란데오는 "종목은 다섯 개에서 열 개 이내로 한다"고 조언합니다.
- 각 시장과 종목에는 고유한 특성이 있으므로, 그 흐름에 익숙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최대한 유리한 기회가 왔을 때 거래에 임합니다.
- 추세 추종:
- "추세는 친구다"라는 말을 강조합니다.
- 추세 전환의 세 가지 조건을 이용해 추세 전환을 포착하고, 그에 따라 포지션을 조정합니다.
- 손실 제한과 이익 극대화:
- "이익은 달리게 하고 손실은 짧게 끊어라"는 원칙을 따릅니다.
- 항상 손절매 주문을 사용하고, 의심스러우면 즉시 포지션을 청산합니다.
- 공짜 포지션 확보:
- 위험 대비 보상 비율이 2배가 되면 손절 포인트를 원가보다 조금 높여 '공짜 포지션'을 만듭니다.
- 위험 대비 보상 비율이 3배에 이르면 포지션의 일부(1/3에서 1/2)를 청산한 다음 나머지 포지션에 대해 손절 포인트를 더 높입니다.
- 약세장에서 매수, 강세장에서 매도:
- 시장의 큰 흐름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구사합니다.
- 매도 포지션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 물타기 금지:
- "절대 물타기 하지 마라"고 강조합니다.
- 가격이 낮다고 해서 무조건 매수하거나, 가격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매도하는 것을 경계합니다.
- 유동성 높은 시장에서만 거래:
- 유동성이 낮은 시장에서는 가격이 급격히 변동할 수 있어 위험하다고 봅니다.
- 주식과 옵션은 거래량이 많은 종목을, 선물은 근월물을 거래할 것을 권장합니다.
- 실수 분석과 학습:
- 항상 거래 내역을 직접 기록하고 자신의 실수를 분석할 것을 강조합니다.
- "실수와 실패가 언제나 가장 훌륭한 스승이다"라고 말합니다.
- 85% 만족:
- 완벽을 추구하기보다는 85% 정도의 만족도를 목표로 합니다.
- 이는 현실적인 목표 설정과 심리적 압박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결국, 성공적인 투자는 단순히 좋은 기법을 아는 것을 넘어, 그것을 일관되게 실천하고,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서 비롯됩니다. 스페란데오의 투자 철학은 이러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접근법의 좋은 본보기가 되어줍니다.
그러나 스페란데오도 강조하듯이, 투자에는 항상 위험이 따르며 완벽한 예측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그의 방법론을 맹목적으로 따르기보다는, 각자의 상황과 리스크 성향에 맞게 조정하여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페란데오의 접근법은 단순히 수익을 추구하는 것을 넘어, 지속 가능하고 일관된 투자 성과를 달성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그의 "자본 보전", "일관된 이익", "더 높은 수익률 추구"라는 세 가지 핵심 원칙은 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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