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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strader79 칼럼/투자의 기초

역추세 매매의 기초 (42) - Cesar Alvarez의 역추세 매매 강의

by systrader79 2017.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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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포스팅에서는 역추세 전략의 기초에 대해 잘 정리된 해외 블로그 글이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원글의 저자는 Cesar Alvarez 인데, Alvarez는 UC 버클리에서 전기공학과 컴퓨터 공학을 전공, 박사학위를 딴 후, Connor Reaseach에서 마켓 리서치를 하며 다양한 기술적 투자 전략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Alvarez는 초보자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아주 단순한 기술적 지표와 캔들 패턴을 이용한 다양한 역추세 전략을 공개했고, 이를 바탕으로 많은 책들을 썼는데, 국내 시장을 대상으로 모두 테스트해보지는 않았지만, 책을 읽어보면 단순하면서도 트레이딩에 응용할 재미있는 아이디어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다음은 그가 쓴 책인데요, 기술적 트레이딩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국내 트레이딩 서적에서 찾아보기 힘든 재미있는 전략들이 많이 있습니다. 

 

 

Alvarez는 최근에 역추세 전략(mean reversion) 전략의 기초에 대해 아주 잘 정리된 글을 썼는데,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 소개하려고 합니다.

원문 링크 : 

http://alvarezquanttrading.com/blog/the-abcs-of-creating-a-mean-reversion-strategy-part1/

 

1. 역추세 전략이란 무엇인가?

 역추세 전략은 최근에 가격이 급락한 경우 평균 회귀 속성에 의해 재반등하는 현상을 이용한 단기 매매 전략을 말합니다. 

 사실 추세추종의 철학에는 갸우뚱하는 투자자들이 많지만, 역추세 전략에 대해서는 직관적으로 잘 받아들이는 개인투자자들이 많은데요, 그 이유는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의 패턴이 떨어질 때 사서, 오르기를 기다리는 역추세 전략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물론, 진정한 역추세 전략은, 내 예측과 다르게 움직였을 때 손절을 하거나, 정해진 룰에 따라 손실이 발생해도 청산을 해야 하지만, 대부분 개인들의 패턴은 죽어도 손절을 안하고 물타기를 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역추세 전략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2. 역추세 전략의 장단점

 전략의 본질상 추세 추종 전략은 중장기 전략일 수 밖에 없지만, 역추세 전략은 투자 기간이 1주일 내외의 짧은 스윙입니다. 역추세 전략은 변동성이 커지는 급락장에서 빛을 발하고, 추세 추종 전략에 비해 승률이 높지만, 손익비가 낮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실제 투자에서는 심리적으로 손익비가 낮아도 승률이 높은 전략을 장기간 유지하기가 편하기 때문에 이는 역추세 전략의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추세 전략을 막상 구사하려고 하면 급락이 진행되거나 쭉쭉 빠지는 상황에서 매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아무리 물타기를 잘하는 개인투자자들도 막상 매수하려고 하면, '이 자리에서 진짜 사야 하나?' 라는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인가 봅니다. 

 

3. 역추세 전략의 현실적인 수익 분포

 Alvarez가 미국 주식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 한 결과에 따르면, 역추세 전략의 CAGR은 대략 20~35%, MDD 역시 -20~35% 정도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MDD가 너무 큰 것 같고, 많은 사람들이 MDD는 CAGR의 절대값의 절반 이하가 되기를 원하고 있지만, 그런 전략은 인위적인 과최적화의 산물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억지스럽게 MDD를 낮추려는 시도는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신, MDD를 낮추려는 방법으로 개별 전략 자체에서 답을 찾지 않고, 상관성이 낮은 서로 다른 자산군, 전략군 (ex : 추세 추종 전략 + 역추세 전략) 에 분산투자하는 방식을 권장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공감이 가는 내용입니다. 

 

4. Trading universe

 Alvarez는 S&P100, S&P500, Russell3000을 trading universe로 잡고 트레이딩을 하는데, 당연한 얘기겠지만, 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고 싶을 때는 Russell3000에서 종목을 선택하고, 수익률은 낮지만 좀 더 안정적인 트레이딩을 원하는 경우 ,  S&P100, S&P500 종목 중에서 트레이딩을 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마치 코스피 중대형 우량주냐, 시총이 낮은 가벼운 코스닥 주를 선택하느냐와 비슷한 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고려할 사항으로 거래량이 지나치게 낮거나 동전주는 피하라는 일반적인 권고를 하고 있습니다.  

 

5. 역추세 전략의 Indicator 

 여기서 주의해야 하는 것은, 역추세 매매는 추세 매매 신호의 반대가 절대 아니라는 겁니다. 단순히 추세 매매가 올라갈 때 사서, 떨어질 때 파는 것이고, 역추세 매매는 떨어질 때 사서 올라갈 때 파는 거라고 생각하면 본질을 놓칠 수 있습니다. 역추세 매매가 떨어질 때 사서, 올라갈 때 파는 건 어느 정도는 맞지만 정확한 표현은 아닙니다. 아주 쉽게 설명하자면, 역추세 매매는 그냥 떨어질 때 사는게 아니라, 급락 (갑자기 큰폭으로 콱) 떨어질 때 사서, 살짝 튀어오를 때 잽싸게 먹고 튀는 전략입니다.

 매매 기간이 아주 짧기 때문에 일반적인 기술적 지표의 타임 프레임도 널리 알려진 디폴트 값을 쓰는 것이 아니라 아주 짧은 값을 써야 합니다. 

 서서히 줄줄 흘러내리는 종목을 사거나, 손절 한계나 청산 로직이 없이 매매하는 건 역추세 매매가 아니라 물타기 하는 겁니다. 절대 다수의 개인투자자들이 한강행 익스프레스인 물타기를 역추세 매매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상식적으로 다 아는 내용일 겁니다. 그렇다면 역추세 전략의 종목을 선정하고 매매하기 위해 어떤 지표를 써야 할까요? Alvarez는 널리 쓰이는 기본적인 지표들을 소개합니다. 

- RSI : 이전에도 소개한 지표입니다. 역추세 매매에 적합한 RSI 는 짧은 타임 프레임의 RSI값이 극단적으로 낮은 값을 취해야 합니다. 예를 들자면, RSI(2) < 10 과 같은 진입 조건을 생각할 수 있겠지요. 

- 볼린저 밴드 위치 : 볼린저 밴드는 엔벨로프 같은 채널지표에 비해 표준편차를 사용함으로써 시시각각 변하는 변동성까지 잘 반영하고 있어 제가 개인적으로도 매우 좋아하는 지표입니다. Alvarez 역시 짧은 볼린저 밴드 타임프레임을 기준으로 하여, 밴드의 z 값이 -1 이하인 경우를 매수 조건으로 제시합니다. 주식 유니버스는 어차피 대상이 많기 때문에, 굳이 -1 정도로 러프하게 잡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2이하로 잡아도 걸려드는 종목은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 단기 이평선 이격도 : 비슷한 개념입니다. 3~5일 이평선 이격도 95% 이하와 같은 조건을 쓰면 단기 급락 종목들을 쉽게 찾을 수 있겠지요? 

 - N일간 하락률 : 단순명쾌한 지표죠? 최근 n일동안 하락폭이 큰 종목을 찾는 방법입니다. 기본적인 재무지표나 가치 지표가 우량한 종목이 최근 짧은 기간(ex : 3일) 동안 10~15% 이상 하락했다면 매수하는 방식입니다. 

 - IBS (Internal bar strength indicator) : (종가 - 저가) / (고가 - 저가) 로 정의되는 지표인데, 당일 종가가 당일 주가 전체의 움직임 중 어느 정도에 위치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당일 캔들이 아래꼬리 없는 장대 음봉으로 끝났다면, IBS는 0이고, 위꼬리 없는 양봉이라면, IBS는 1이겠지요? 아래꼬리가 길면 IBS는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위꼬리가 길면 상대적으로 낮아지겠지요? 

 많은 연구에 의하면 당일의 IBS값이 낮은 경우 단기적으로 반등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국내 시장에서도 이 현상이 검증된 바 있습니다. 박상우님께서 쓰신 '주식 시장을 이긴 전략들'에서도 유사한 테스트 결과가 공개된 바 있습니다. 

 - 그외 연속 하락일수, closing range 등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다양한 mean reversion 지표들이 존재하고, 어느 지표가 가장 좋고 나쁘고 이런 건 없습니다. Mean reversion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대로 지표를 선정해서 나름대로 변형해서 쓰면 정답입니다.  

 

6. 그래서 뭐 어쩌라고? 

 여기까지 보셨다면, 여러분들 대부분 이런 생각을 갖고 계실 겁니다. 

 '그래 잘 알겠는데, 그래서 뭐 어쩌라고?'

 '어떻게 백테스트하고, 어떻게 투자하라고?'

 뉴지스탁을 이용하면 백테스트와 매매까지 한큐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IBS 지표를 이용해서 만든 간단한 mean reversion 전략입니다. 

 * 매매기간 : 2010.1.4 ~ 2017.10.20

 * 매매 대상 : 거래소, 코스닥 전종목, 시총 1조 미만, 가치 점수 > 90점

 * 매수 : IBS < 5 만족시킨 조건 하에 다음날 전일 종가 대비 -1.5% 이상 하락시 매수

 * 매도 : 1% 이상 수익 발생시 익일 시가 매도 + 당일 종가 > 전일 고가시 익일 시가 매도 + time cut (최대 보유 기간 : 5일)

 * 거래 비용 : 세금 + 수수료 포함 0.5%

 * 슬리피지 : 지정가 매도이므로 발생하지 않음 

  MDD : -10.6%

  CAGR : 41.3%

  승률 : 72%

  평균 수익 : 2.18%

  평균 손실 : -1.89%

  승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손익비까지 1 이상을 보여줍니다. Alvarez 같은 경우 어떤 백테스팅 툴을 썼는지 모르지만, 그가 쓴 글로 미루어 짐작할 때 순수하게 가격 지표만을 이용해서 시뮬레이션 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뉴지스탁을 이용하면 단순한 가격 지표 뿐만 아니라, 각종 가치 재무 지표, 인덱스 지표, 손절, 익절, 자금관리, time cut, 마켓 타이밍에 따른 비중 조절까지 다 지원되는 걸 넘어서서, 완전 자동 매매까지 가능합니다. 

 방금 시뮬레이션한 경우에도 단순한 price 지표만 이용한 것이 아니라, 가치 점수가 높은 종목을 대상으로 filtering이 들어갔기 때문에, 단순한 가격 기반의 전략보다 현저히 우월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접근 방식은 퀀트 리서치 페이퍼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7. 기관이나 외국인보다 개인투자자가 유리하다. 

 세상이 급격히 바뀌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간의 정보의 갭은 사실상 사라진 거나 다름이 없고, 마음만 먹으면 개인도 얼마든지 데이터 가이드와 같은 유료 재무 툴을 이용하거나, 웹스크래핑으로 각종 주식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불과 2~3년 전만 해도 한달에 20~30만원씩 내야만 하는 유료 퀀트 서비스들도 이런 분위기에 휩쓸려 사라져버렸고, 이제는 간단한 퀀트 랭킹 정보는 개인도 얼마든지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엑셀 시트 형태로 무료로 제공해주는 똑똑하고 친절한 개인투자자들도 많아진 상태입니다. 

 그나마 마지막 보루로 남아있던 퀀트나 시스템 트레이딩 같은 영역도 최근에는 뉴지스탁이나 인텔리퀀트 같은 서비스로 허물어져버린 것 같은데요, 뉴지스탁 같은 서비스는 기존의 일반적인 퀀트 시뮬레이션의 툴의 한계를 훌쩍 뛰어넘은 수준입니다. 증권사 퀀트 리서치 페이퍼에서도 하는 수준이 월단위 팩터 랭킹 리밸런싱 하는 정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데, 이제는 개인 투자자들은 그보다 수십배는 더 정교한 로직을 단 5분 안에 시뮬레이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좋아졌는데도 공부 죽어라 안하는 개인투자자들은 매일 손실을 보며 그놈의 외국인 탓, 그놈의 기관 탓, 그놈의 공매도 탓, 그놈의 시장탓, 그놈의 김정은 탓만 합니다. 

 외국인이나 기관이 사는거 HTS에서 30분 단위로 종목 공개가 다되고, 수급 매매를 하려고 하면 거의 치트키 쓰는 수준인데도 있는 줄도 모릅니다. 

 외국인이나 기관은 유동성 때문에 움직임이 클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런 정보를 잘 이용하고, 이런 환상적인 백테스팅과 매매툴을 이용하면 기관과 외국인을 얼마든지 쉽게 능가할 수 있는데, 죽어라 공부 안하고, 죽어라 과거의 습관, 고집만 부립니다. 

 이제는 개인 투자자가 성공하기 위해서 밤새 공부하거나, 실시간으로 HTS를 쳐다보면 눈빠지게 매매할 필요가 전혀 없는 세상이 도래했습니다. 넘쳐나는 양질의 투자 교육 자료, 책, 블로그 글들, 넘쳐나는 시뮬레이션 툴, 자동매매 프로그램, 넘쳐나는 투자 상품...

 조금만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면 개인투자자보다 주식 투자에 유리한 주체는 없는 시대입니다~ 희망을 가지십시오~

* 뉴지스탁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다양한 트레이딩 전략은 올 연말 ~ 내년 초로 예정 중인 온라인 강좌에서 자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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