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 유료 사용자들, 1년에 36만원 아끼는 방법

 

 

 

ChatGPT 열풍과 새로운 무료 LLM의 등장

요즘 ChatGPT의 열풍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미 아주 많은 분들이 ChatGPT를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으로 사용하고 있고, 이제는 전통적인 구글이나 네이버 검색 대신 서치 지피티를 통해 지식을 검색하는 일이 부쩍 늘었습니다.
그리고 ChatGPT에 웹브라우징 검색이 실시간으로 탑재되기 전, 이와 유사한 기능을 지원했던 퍼플렉시티(Perplexity) 같은 AI 기반 검색 엔진 또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마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 중에도 ChatGPT나 퍼플렉시티를 매일 쓰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ChatGPT와 퍼플렉시티를 능가하는, 그것도 무료로 공개된 두 가지 LLM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저는 그동안 ChatGPT를 유료 계정으로 사용해왔고, 글 작성에는 클로드(Claude)가 뛰어나다고 느껴서 클로드도 유료 구독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달까지만 ChatGPT와 클로드를 모두 구독하고, 다음 달부터는 이 둘의 구독을 끊어버릴 계획입니다. 그 이유는 곧 말씀드릴,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무료 LLM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구글 제미나이와 felo.ai AI의 등장

그렇다면 일반적인 수준에서 LLM을 활용해 텍스트 생성에 강점을 보이는 ChatGPT, 그리고 실시간 정보 검색 기능에 초점을 맞춘 퍼플렉시티를 대체하거나 능가할 만한 무료 LLM 두 가지는 과연 무엇일까요. 바로 구글 제미나이(Google Gemini)와 felo.ai입니다.

 

접속 주소

• 제미나이 : https://aistudio.google.com/
  

  

• felo.ai : https://felo.ai
  

  

구글 제미나이는 이미 여러 차례 언론을 통해 접하셨을 수 있는데, 빅테크 상위에 속하는 구글에서 오픈AI의 ChatGPT를 따라잡기 위해 야심차게 내놓은, 일종의 “구글판 LLM”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동안 제미나이의 성능은 ChatGPT에 많이 뒤처진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저도 예전에 제미나이를 몇 번 써보았는데, 성능이 너무 부실하다고 느껴서 LLM으로서 가치를 거의 두지 않았을 정도였죠.

제가 주로 의학 분야 등 전문 지식을 깊이 묻는 질문을 던지면, 예전 제미나이는 매우 피상적인 내용만 알려주고, 전문적이거나 구체적인 정보는 거의 제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ChatGPT나 심지어 빙(Bing) AI보다도 훨씬 못하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텍스트 작성 능력 역시 상당히 떨어져서 클로드 같은 모델과 비교해도 크게 뒤떨어진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제미나이의 놀라운 진화 : 2024년 12월 6일 버전

그런데 구글이 그저 가만히 있을 리 없다는 점은 다들 아실 겁니다. 제미나이 1.0에서 시작해서 제미나이 1.5, 그리고 작은 버전업을 거듭해오긴 했지만, 저는 솔직히 1.5까지도 큰 감흥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이전보다는 좀 좋아졌구나” 정도였죠. 그런데 정말 깜짝 놀랄 만한 변화가 일어난 것은 2024년 12월 6일에 발표된, 이른바 gemini experiment 1206 버전이었습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이 버전을 사람들은 제미나이 2.0 프로의 프로토타입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제가 체험해본 바로는, 지금 가장 성능이 좋다고 알려진 ChatGPT 4o보다도 훨씬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객관적인 벤치마크 지표에서도 여러 LLM들을 제치고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결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벤치마크 지표만 높게 나온 것이 아니라, 실제 사용 체감도 엄청납니다. 기존 제미나이의 단순한 단점 보완 수준이 아니라, 경쟁자들을 아득히 앞서는 수준이라는 느낌이죠. 예컨대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지식을 물어보면, 단순 요약이 아니라 리뷰 논문 급의 전문적이고도 정확한 텍스트를 생성해줍니다. 또 하나 놀라운 점은 토큰을 최대 200만 개까지 지원한다는 것인데, 이것은 다른 LLM들이 대부분 지원하지 못하는 어마어마한 분량이죠.

 

아래 사진은 '특발성 혈소판 감소증' 이라는 질병에 대한 전문적인 의학 정보를 출력하라는 지시 결과물입니다. 지금 제시한 것은 분량상 '일부' 만 보여드린 것이고, 이렇게 자세하게 썼는데도 훨씬 더 상세한 정보가 필요할 경우, '더 길게 써달라, 소목차를 10개로 더 늘려서 10배 더 길고 자세히 써달라' 와 같은 방식으로 프롬프트를 주면 책 한권 분량의 정보를 뽑아낼 수도 있습니다. 

 

앞서 알려드린 구글 aistudio로 접속하신 후 우측의 모델 설정에서 gemini exp 1206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게다가 이런 엄청난 모델을 구글은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것이 어느 정도는*“점유율 확대”를 위한 구글의 전략일 가능성이 큽니다. 지난 시기 동안 제미나이가 ChatGPT나 클로드에 비해 상당히 뒤처진다는 평을 들어온 것도 사실이고, 빅테크로서의 자존심을 되찾으려면 강력한 모델을 공짜로라도 대중에게 먼저 선보이는 것이 최선일 테니까요.

현재 제가 경험한 제미나이 익스페리먼트 1206 버전은 구글 AI 스튜디오에서 무료로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제가 올려둔 예시는 의학 분야 전문 지식을 다룬 텍스트입니다. 물론 이 결과는 제미나이에게 아무런 사전 프롬프트 없이 그냥 작성해달라고 한 것은 아니고, '전문적이고 자세히, 구체적인 수치나 통계를 최대한 많이 인용하고, 사실적인 정보에 기반을 두고 ~ 이러이러한 형식으로 작성하라' 는 프롬프트로 작성한 것입니다.

**“더 전문적이고 자세하게 작성해달라”**고 명령하면 정말 무궁무진하게 많은 내용을 생성해줍니다. 복잡한 수학, 과학 문제도 자세한 해설까지 곁들여 답해주며, 일반적인 검색 엔진보다 훨씬 편리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학생, 연구자, 전문 지식이 필요한 분이라면, 이제 굳이 구글링을 일일이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강력합니다. 심지어 유료 ChatGPT보다도 더 뛰어나다고 느껴집니다. 저는 이처럼 gemini experiment 1206 버전을 써보면서, 예전의 제미나이와 완전히 다르다는 사실을 체감했습니다.

퍼플렉시티 대안 : felo.ai

이제 퍼플렉시티의 대안이 될 만한 **felo.ai **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퍼플렉시티는 실시간 정보 검색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요약·집약해주는 AI 검색 엔진입니다. 그런데 **felo.ai **도 퍼플렉시티와 거의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지만, 가장 큰 장점이라면 다국어 검색에 강점이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한국어로 “돌파매매 전략”을 검색하면, 일반적인 검색 엔진들은 한국어로만 검색하므로 한국어로 쓰인 웹페이지들만 결과로 보여주게 됩니다. 하지만 **felo.ai **는 입력된 한국어를 자동으로 영어를 비롯한 여러 언어로 동시 변환해 검색하고, 그 방대한 외국어 자료들을 취합한 뒤 다시 한국어로 요약해서 결과를 내놓습니다. 사실 인터넷 상의 고급 정보 중 97% 이상이 영어로 되어 있다는 통계도 있을 정도이니, 이를 통해 기존 한국어 검색보다 훨씬 방대한 데이터와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는 거죠

또한 퍼플렉시티와 **felo.ai ** 모두 레퍼런스와 참고 문헌을 제시해주지만, **felo.ai **는 결과를 곧바로 한국어로 번역해 보여주기 때문에 영어 원문 페이지에 따로 들어가 번역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훨씬 줄어듭니다. 저는 이런 특장점 때문에 요즘 브라우저 기본 검색 엔진을 **felo.ai **로 아예 바꿔놓았습니다. 그 이후로는 구글이나 네이버를 거의 쓰지 않았고, 정보의 양과 정확성 면에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무료로 모든 정보에 접근하는 시대

이렇게 felo.ai AI를 통해 대략적이고 방대한 정보를 얻고, 더 심도 깊거나 전문적인 내용이 필요할 땐 구글 AI 스튜디오의 gemini experiment 1206 버전을 씁니다. 이 두 가지만으로도 정말 세상 모든 지식을 얻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게다가 이 모든 게 무료입니다. 유료 ChatGPT나 클로드보다 훨씬 강력하면서도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다는 점에서 저는 이미 이쪽으로 갈아탔습니다.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해도 저는 ChatGPT와 클로드가 정답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특히 클로드는 10월 업데이트 전까지 매우 긴 텍스트 생성을 훌륭하게 지원하고, 문장 작성 능력이 탁월하다는 이유로 제가 가장 선호하는 모델이었습니다. 그런데 10월 업데이트 이후 클로드가 많이 바뀌면서, 출력 컨텍스트가 줄어들고 단답형 답변을 하려는 경향이 강해졌고, 거짓 자료를 생성하는 환각 현상도 매우 심해서 최근에는 오히려 **“제일 별로”**라는 느낌마저 들고 있어 아쉬운 마음입니다.

구글과 오픈AI의 경쟁 구도

어쨌든, 현재 판도는 구글과 오픈AI가 양강 체제를 굳히는 형태로 가는 것 같습니다. 구글은 그동안 칼을 갈았던 듯, 제미나이를 급격하게 발전시켜 시장 점유율을 다시 끌어올리려 하고 있고, 오픈AI 역시 **“시장 선도자”**로서 지위를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업그레이드를 거듭하고 있죠.
지금 이 글을 쓰고있는 2024년 12월 21일, 오픈AI에서 사실상 AGI에 근접했다고 주장하는 ChatGPT o3 발표가 있었었는데요, 그야말로 AI 산업이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1년 뒤쯤엔 지금의 gemini 1206, ChatGPT o1 등도 모두 구버전이 될 테고, gemini 3.0과 오픈AI의 차세대 모델들이 또 새롭게 출현하겠죠. 하지만 2024년 12월 현재, 무료로 최고 수준의 LLM을 활용하려면 구글 gemini experiment 1206과 felo.ai를 쓰는 것이 가장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무리하며

정리하자면, 저는 ChatGPT와 클로드를 유료 구독해 왔지만, 제미나이 익스페리먼트 1206의 놀라운 성능을 직접 체감한 이후로는 더는 유료 모델을 쓸 이유가 크게 없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실시간 검색 특화 기능으로 퍼플렉시티를 써왔으나, 지금은 **felo.ai **로 완전히 갈아탄 상황입니다. 무료이면서도 현존 가장 강력한 모델들과 경쟁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이 두 가지 AI를, 아직 안 써보셨다면 꼭 한 번 체험해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저처럼 선입견을 갖고 **“Gemini? 에이, 예전엔 형편없던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지금 버전은 완전히 다르니 꼭 써보시면 좋겠습니다. 당분간 구글과 오픈AI의 경쟁 구도는 계속될 테고, 결국 오늘날의 gemini experiment 1206이나 ChatGPT 4.0도 언젠가는 한참 뒤처진 옛날 모델이 될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당장 제가 가장 추천할 수 있는 LLM 조합은, **구글 AI 스튜디오의 제미나이 익스페리먼트 1206 + felo.ai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AI의 발전 속도는 정말 상상을 뛰어넘습니다. 1년 후면 또 엄청난 모델이 쏟아져 나와 우리가 오늘 하고 있는 이 이야기도 구닥다리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때까지 우리는 계속해서 최신 도구를 시험해보고, 더 나은 효율을 추구하며 따라가면 되겠지요?

 

(참고로 이 블로그 텍스트 글은 제가 말로 떠든 음성을 테스트로 전환한 후 LLM을 이용하여 가공한 것입니다)

너무나도 중요한 소식 블로그 (클릭)
너무나도 중요한 소식 ebook (클릭)

너무나도 중요한 소식

한 고대 문서 이야기

 

유튜브 프리미엄 월 1만원 할인받고 월 4000원에 이용하는 방법

 

 

1. 네이버 카페 '실전주식투자연구소' 로 오시면, 본 블로그의 모든 내용을 카테고리별로 정렬하여 순서대로 확인하실 수 있고, 다양한 실전 투자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2. 자타가 공인하는 주식 단기 시스템 트레이딩의 최고 전략가, '닥터 퀀트의 단기 트레이딩 강좌'가 뉴지스탁에서 진행중입니다. 닥터 퀀트의 강좌에서는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무려 50개 이상의 실전 트레이딩 전략과 주기적인 업데이트 강의가 제공됩니다~

 

 

4. 여러분의 인생이 걸린 너무나도 중요한 소식 ----> 여기를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