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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strader79 칼럼/투자의 기초

돌파 매매 전략의 개념 (24)

by systrader79 2018.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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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간 (클릭) 에는 돌파 매매의 기본적인 컨셉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분께서 아직까지도 돌파매매라는 개념이 생소하고 낯설다면, 지금까지 '떨어질 때 분할 매수해서, 반등할 때 파는' 전략에 너무 익숙해져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왜 '돌파 매매'라는 개념이 그토록 낯설고 어색하게 느껴질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이런 방법으로 투자하지 않았는지 먼저 그 이유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다음으로,돌파 매매의 개념에 좀 더 친숙해지기 위해 널리 알려진 눌림목 매매의 예로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1. 돌파 매매, '내게는 너무나 먼 당신'!

 돌파 매매가 왜 이렇게 낯설까요? 그 배경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식 단기 트레이딩 기법이 대부분 '음봉 매매','떨어질 때 분할 매수' 해서 반등할 때 저항선에서 매도하는 패턴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음봉 매매는 떨어질 때 사는 방법이라 신호를 제대로 잡으면 최저점 부근에서 사서 용수철 같은 반등을 먹을 수 있는 짜릿함도 있지만, 반등이 안나오면 큰 폭의 손절을 당할 수 있는 단점도 큰 매매법이지요. 

 이에 반해, '돌파 매매'는 특정 기준치 대비 어느정도 상승하거나, 특정 저항대를 뚫는 상승 타이밍에 '실시간'으로 진입하는 방법입니다. 여기서 '실시간'이라는 단어가 매우 중요합니다.

 돌파 매매는 장대 양봉을 쉽게 취할 수 있는 매매법이라 수익률과 안정성 면에서 음봉매매보다 압도적으로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대중에게 친숙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이런 방식으로 단타 매매를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데 그 이유는 크게 세가지입니다. 


1) 추세 매매, 돌파 매매에 대한 개념 부족

 막연하게 주가는 떨어질 때 싸게 사서 오를 때 팔아야 한다는 초보적인 역추세 마인드가 상식적으로 돌파 매매의 개념보다 훨씬 더 와닿고 상식적이라고 느끼기 때문에 대부분 투자자들이 떨어질 때 사려고 합니다. 사실 마음속으로는 '상한가' 한 번 잡아봤으면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오르는 구간에서는 죽어도 안사는게 정말 아이러니하지 않습니까?

    

2) 단타 주식 강사들도 대부분 역추세 매매 위주로 강의를 함

  국내의 대부분의 단타 주식 강사들도 돌파 매매보다는 역추세 분할 매수를 가르치고 있는데요, 여기에만 매몰되다 보면, 주식은 무조건 떨어질 때 사야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게 됩니다. 오를 때 사서 수익이 나는 수많은 종목의 움직임은 보지 못하게 되는 겁니다. 보이는 것을 믿어야 하는데, 믿는 것만 보게 되니, 답이 안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3) 실시간 자동 매매툴의 부재

  돌파 매매에 대한 인식 부족도 있지만, 돌파 매매가 확대되지 못한 아주 중요한 이유는 지금까지 돌파매매를 기술적으로 돌파매매를 구현하기 위한 툴이 많이 보급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음봉 매매 같은 경우, 전날에 다음날 매매할 종목을 선정한 후, 자신이 원하는 매수와 매도 포인트를 예약 주문할 수 있지만, 돌파 매매 같은 경우, 대상이 되는 종목을 전날 다 필터링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많을 뿐만 아니라, 해당 종목이 특정 저항대를 뚫고 올라갈 때 매수하는 것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실시간으로 돌파가 일어나는 종목을 검출하여 순간적으로 매매하는 자동 매매 툴이 없으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신호가 뜨는 것을 계속 지켜보고 순간적으로 주문을 넣어야 하는데 전업이 아닌 이상 힘들고, 전업조차도 피곤해서 못할겁니다. 즉 , 돌파 매매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조건 검색 종목을 자동으로 매매하는 툴이 필수적입니다. 

 증권사 API를 이용해서 자동매매를 쉽게 할 수 있는 상용화된 툴이 나온지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툴을 이용한 정량적인 돌파 매매 기법은 우리나라에 그리 많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자동을 돌파 매매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툴이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돌파 매매를 실전 투자에서 얼마든지 구사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돌파 매매의 수익률은 음봉매매보다 압도적으로 높고, 손실 또한 훨씬 낮기 때문에 이제 여러분은 반드시 돌파 매매를 알아야 합니다.  


2. 돌파 매매의 개념

 그렇다면 돌파 매매에는 대략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돌파 매매는 사실 매수 방법에 관한 전략이기 때문에 떨어질 때 매수하는 전략이 아니면 모든 전략이 다 돌파 매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일 이평선 돌파 매매도 돌파 매매고, 눌림목 매매도 돌파 매매입니다. 변동성 돌파 매매도 돌파매매지요. 

 이렇게 많이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돌파 매매의 개념이 낯선 이유는, 사람들이 돌파 신호가 나올 때 절대로 즉시 사지 않고 신호가 나온 후 '악착같이' 조정이 올 때 사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왜일까요? 올라갈 때 사는 것은 비싸보이기 때문에 한 푼이라도 더 낮을 때 사야 상대적으로 더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 이유는 바로 앞서 설명한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어마어마한 착각이라는 걸 이후의 포스팅에서 차근차근 설명해 드릴 겁니다. 


3. 눌림목 매매 - 조정시 매수

 구체적인 예를 들어볼까요?

 눌림목 매매 기법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오늘 나온 눌림목 종목입니다. 영신금속이라는 종목인데, 어차피 트레이딩 대상이기 때문에 이 종목이 어떤 종목이고, 재무상태, 가치 지표 따위는 필요 없습니다. 

 올라가면 익절하고 떨어지면 손절하면 됩니다. 

 


 급등 이후 고가 대비 절반 정도까지 하락한 후, 변동성이 줄은 상태로 아주 예쁘게 매집을 잘 하고 있지요? 조만간 한 번 시세를 크게 줄 것 같아 보입니다. 딱봐도 정말 차트가 좋아보입니다. 

 그렇다면 이 종목이 다음날 어떻게 될까요? 저는 전혀 모릅니다. 올라간다고 제가 단정짓는게 아닙니다.  저는몰라요. 하나도 몰라요. 

 다만 얘기할 수 있는 것은, 변동성이 큰 종목인데, 변동성이 큰 구간이 지나가고 당분간 변동성이 급감했기 때문에 재차 변동성이 크게 터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만 압니다. 

 위로 크게 튈지, 아래로 내리꽂을지는 전혀 모르지요. 

 자 그렇다면 이 종목을 어떻게 매매하면 될까요?

 많은 주식 강사들은 이렇게 가르칩니다. 



 "자 오늘 4300원대 아래꼬리가 지지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일 절대 올라갈 때 추격매수하지 말고, 가격이 4300원까지 떨어지면 거기서 사세요. 장중 매매 힘들면 예약 매수를 4300원에 걸어두세요. 그리고 반등 나오면 파세요"

 

 어떻습니까? 여러분도 많이 겪어보셨나요? 

 그런데 경험상 어떻습니까? 지지선 그냥 대두면 무조건 반등이 나오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지선은 최후의 보루인데 지지선이 깨져버리면 오히려 큰 폭의 하락이 나오는 경우가 부지기수지요.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지지선에 매매를 걸어두는 것은 상당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방식의 매매를 할 때는 반드시 지지선 바로 아래 손절선을 걸어두어야합니다. 

 지지선 매매가 제대로 걸리면 최저점에서 살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지만, 이는 위와 같은 이유로 양날의 검으로 작용합니다. 최후 방어선에서 베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밀리면 끝나는 거지요. 

 지지선 매매의 또다른 단점은, 다행히 손절이 걸리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매매 후 바로 큰 시세를 주는 경우는 많지 않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저 차트에서 여러분이 지지선에 매수를 했고 손절도 걸리지 않았다고 칩시다. 

 바로 급등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비리비리하게 움직이거나 며칠 더 시간을 끄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많이들 경험하셨죠? 그러다가, 약간의 수익 구간이 나오거나, 지수에 밀려서 며칠 뒤에 손절 신호가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지지선 매매하다가 바로 수익이 안난다고, 내가 종목 선정을 잘못해서 그렇구나라고 자책하지 마십시오. 종목선정이 문제가 아닙니다. 움직이지 않는 구간에서 산 것이 문제입니다. 


    


4. 눌림목 매매 - 돌파 매수

그렇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바로 돌파 매매에 답이 있습니다. 

돌파 매매는 지지선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저항선을 뚫을 때 사는 겁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저항선을 뚫는 바로 그 순간 시장가로 따라 붙는 겁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악착같이 '떨어질 때 사야지, 조정받을 때 사야지' 라는 마인드에 찌들어 있으면 이런 컨셉이 상당히 낯설고 어색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사실은 이런 돌파매매가 지지선 매매보다 훨씬 더 강력한 수익을 줍니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매수 직후에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수익이 나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돌파 매매의 경우 지지선에서 사는 것이 아니고, 다음날 매매할 때 주가가 전일 고가인 4500원 이하에 있다가 4500원을 뚫고 올라가는 순간 매수에 동참하는 전략입니다. 

 4500원은 주요 저항대이기 때문에 이 구간을 극복하면 상방 시세가 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올라갈 때 사는 것' = '추격 매수' = '고점에 물리는 것' = '하수들이나 하는 짓' 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추격매수는 분명 하수들이나 하는 짓이지만, 돌파 매매는 추격매수와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추격 매수는 올라간다고 아무 때나 사는 것이고, 돌파 매매는 의미있는 저항대를 뚫는 정교한 타이밍에 순간적으로 따라붙는 방법입니다. 차원이 다릅니다. 

 그렇다면, 왜 굳이 더 싸게 안사고 더 비싸게 살까요? 

 제가 이전에도 강조한 바 있지만, 트레이딩에서 싸다와 비싸다는 절대적인 개념으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지지선 가격인 4300원은 저항선 가격인 4500원보다 분명히 절대적인 관점에서 싸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악착같이 싸게 사려고 하지요.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트레이딩에서 싸다와 비싸다의 개념은, 내가 매수한 이후에 가격이 더 올라가느냐, 내려가느냐가 결정하는 개념이죠. 

 예를 들어, 4500원이 아니라 5000원에 샀다 하더라도, 매수한 이후에 가격이 올라간다면, 나는 싸게 산 것이고, 3000원에 샀다 하더라도 매수 이후에 가격이 더 떨어지면 나는 비싸게 산 겁니다. 그렇죠?

 그런데, 저항선을 돌파하는 경우, 주요 매물을 극복하고 세력과 개인의 손바뀜이 일어나는 타이밍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순간적으로 주가는 더 상승할 가능성이 높고, 지지선이 깨지면 주가는 더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돌파매매는 매수 타점은 절대적으로는 비싸보여도 실제적으로는 싼 가격입니다. 지지와 저항에 대한 개념이 없고, 주가가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한 이 단순한 원리를 모르기 때문에 악착같이 떨어질 때 사면서 수익이 안난다고 징징댑니다. 지지와 저항의 개념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은 제 책 '주식투자 리스타트'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5. 돌파 매매의 장점

 돌파매매의 강력한 장점은, 매수 직후 수익이 나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지지선 매매나 어중간하게 가격이 움직이지 않는 구간에서 매수한 경우에는 시간만 낭비하게 되지만, 저항대를 돌파한 직후 매수하면 바로 주가의 움직임이 탄력적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손절이 걸리는 경우도 당연히 있지만, 손절도, 익절도 아니고 어중간하게 움직이지도 않고 시간만 보내는 종목을 보유하는 것보다는 시간적으로 훨씬 더 이득입니다. 

 회전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죠. 짧은 시간에 손절이건 익절이건을 확정지을 수 있으니 그만큼 회전율을 높이여서 많은 매매를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낚시터에 갔습니다. 한 번 낚싯대를 던지고 기다렸을 때 얻을 수 있는 결과는 고기를 낚거나 낚지 못하거나 둘 중의 하나입니다. 

 5분만에 물고기가 1마리씩 낚이는 낚시터와 1시간에 한 마리씩 낚이는 낚시터 중 어느 낚시터에서 고기를 더 낚을 수 있을가요? 당연히 첫번째 낚시터겠지요? 

 트레이딩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이 정신 바짝차리고 아셔야 하는게 하나 있습니다. 

 비싼 강의료를 받는 유료 강사도 알려주지 않는 내용입니다. 그것은 바로 '시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느 종목, 어느 매수 포인트가 가장 좋은지 찾는데 혈안이 되어 있지만, 정작 어느 지점에서 매매하는 것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의미있는 수준의 수익이건 손절이 발생하는지

에 대해서는 거의 무지하거나 관심도 없습니다. 

 트레이딩에서 시간 = 돈입니다. 단타의 목적은 짧은 시간안에 즉시 수익이건 손실이건 확정짓는 것이지요. 오랜 시간동안 된장 묵히듯 묵힐 거라면 가치투자를 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저항대를 돌파하지 않으면 시세는 절대로 나지 않습니다. 지지선에서 매수하면 좀 싸게 살 수 있으나 저항선을 돌파할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돌파가 이루어지지 않고 고꾸라지는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항대를 돌파하는 순간 실시간으로 따라붙는 전략은, 보유 시간대비 수익률이 압도적으로 우월한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수 직후 손절이건 익절이 바로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돌파 매매가 지지선 매매보다 압도적으로 우월한 수익률을 보여주게 됩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돌파매매는 어떤 방식으로 전략을 짜고 디자인할 수 있을까요? 실제적인 예는 무엇일까요? 가장 보유 시간대비 수익률과 효율이 우수한 돌파 매매는 어떤 것일가요? 


다음 시간에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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