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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strader79 칼럼/투자의 기초

단타로 망하는 사람이 결코 알지 못하는 사실 (2)

by systrader79 2016.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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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단기 매매(소위 단타)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해봅시다~

 시작하기에 앞서 잠시 다른 얘기를 해 볼까요? 

 제가 어떤 분야에 대해서 성공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취하는 접근법은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를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우선적으로 '어떻게 하면 실패하게 되어 있는가' 부터 찾는 방법입니다. 

 아이러니하게 들리실지 몰라도, 실패와 위험의 요인을 최대한 제거하다보면, 성공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데, 그 이유는 실패의 이유에서 성공의 단서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단기 매매에서 성공하기 위한 전제 조건

 이런 관점에서 단타 매매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마법의 매매 기법을 고수에게서 전수 받는 것?'

 '절대 불패의 매매 급소를 연구해서 알아내는 것?'

 이런 방법은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를 찾는 방법이지요. 

 물론 저런 방법이 있다면, 그대로 하면 되겠지만, 제가 아는 한 절대 불패의 매매 기법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우선적으로 앞서 언급한,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지독하게 단타에 매달리면서도 절대 다수가 실패하는 구조적인 원인부터 살펴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실패하는 이유에 뭔가 확실한 공통점이 있다면, 우리는 이것만 제대로 분석하고 이 위험만 제거해도 성공하는 단기 매매 투자자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절대 다수의 단기 매매 투자자들이 자신들은 당연히 그럴 거라고 강력하게 믿고 있지만, 사실은 철저하게 사실이 아닌 편견 몇 개에 대해 우선적으로 살펴보고 분석해보겠습니다. 

 이런 부분은 이후에 계속될 포스팅에서도 지속적으로 언급할 예정인데, 깊이 생각해보시면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단타로 망하는 사람이 결코 알지 못하는 사실들입니다. 


2. 단타로 망하는 사람이 결코 알지 못하는 사실 1 -  단기적인 관점에서 주가의 기본 속성은 '상승'이 아닌 '하락'이다. 

 많은 사람들이 주가의 기본 속성을, '상승'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가치가 있고 우량한 기업이 이윤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면서 성장하면 장기적으로 주가도 올라가는 속성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이런 속성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타당하다는 점입니다.

 '단기적'인 관점에서 주가의 기본 속성은 '상승'이 아닌 '하락'일 수 밖에 없습니다. 

 왜 단기적인 관점에서 주가가 올라가기가 이렇게 힘든 걸까요? 왜 간신히 10 종목 중에 1 종목 빨간불 들어와서 미소를 지으면 코딱지만큼 오르다가 다시 또 떨어지고 사람 힘들게 하는 걸까요?

 그 이유를 찾기 위해서는 '주식'이라는 놈의 본질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3. 단타로 망하는 사람이 결코 알지 못하는 사실 2 - 주식의 본질은 보유가 아닌 매도이다.

  여러분이 '주식'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모든 사람들이 '주식을 하는  이유'는 결국 하나로 귀결됩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

 단 한 명의 예외도 없습니다. (물론 경영권 방어를 목적으로 한 지분 경쟁 같은 경우는 제외)

 그런데, 한가지 아주 단순한 사실은 주식 그 자체는 아무런 돈이 안된다는 겁니다. 아무리 삼성전자 주식을 많이 가지고 있어도 그 주식을 팔아서 현금화했을 때 비로소 '돈'이 되는 거죠. 그렇지요?

  이처럼, 주식은 보유하고 있는 그 자체로는 의미가 없고, 매도를 해서 현금화해야 비로소 실제로 쓸 수 있는 '돈'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기 때문에,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조금만 올라도 차익실현을 하려는 무수한 사람들의 매도압력이 끝없이 나타나게 됩니다

 '아 내가 산 종목만 왜 이렇게 안올라? 겨우 올랐다 싶으면 왜 또 떨어져? 내가 산 종목에 문제가 있나?'

 라고 생각하시면서 자책하실 필요가 없다는 얘기죠. 시장의 속성상 지극히 당연한 현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단타를 칠 때에는 단기적으로 내가 산 종목은 기본적으로 언제든지 떨어져도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전제로 깔고 모든 매매 전략이나 기법을 만들어야 합니다


4. 단타로 망하는 사람이 결코 알지 못하는 사실 3 - 차트 상에서 나타나는 주가의 본질

 단기적인 관점에서 주가 움직임의 본질이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욕구에 의한, 상승이 아닌 하락이라면, 이런 속성이 실제 차트에서는 어떻게 반영될까요? 

 한 번 생각해볼까요? 

 어떤 종목이 조금 오른다 싶으면 (양봉), 팔아서 치킨이라도 시켜먹으려는 무수한 개미떼들에 의해 매도 압력이 끝없이 나타나게 될 겁니다. 그러면 불기둥이 만들어지다가 슬그머니 위꼬리를 달고 내려오는 현상이 부지기수로 나타나게 되겠지요? 아마 여러분이 단타를 오래 쳐보셨다면, 이미 온 몸으로 느끼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시세를 견인하는 세력이 아주 강력한 자금력을 가지고 상승 추세를 만들려는 의도가 있다면 이런 개미떼들의 매도 압력마저도 뚫어버리고 강한 상승 추세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가 움직임의 평균적인 본질은 단기적으로는 상승이 아닌 하락이기에, 실제 차트에서는 단기적으로는 뚜렷한 상승추세를 보이는 구간보다는 횡보 (오르면 떨어지고, 떨어지면 오르고) 구간이 훨씬 더 많습니다.

 여러분도 익히 느끼고 계시리라 확신하기도 하지만, 이는 통계적인 자료로도 입증이 되어 있습니다. 주식 시장에서 추세구간(지속적 상승 또는 하락 구간) 과 횡보 구간의 일반적인 비율이 1:3 정도로 알려져 있죠.

 추세구간과 횡보구간의 비가 1:3 정도라는 사실은 엄밀한 의미로 정확하지는 않지만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자면, 큰 시세 차익을 얻기 위해서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단기 투자자들이 내가 사자마자 5%, 10% 장대 양봉 뽑을 종목을 매수하기를 원하지만, 실제로 대부분의 경우는 내가 샀다고 그렇게 주가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산 이후에 손절 나거나, 운이 좋아서 당일에 3% 오르면 다음날에는 2%가 빠지고 그 다음 며칠 동안 오르는 것도 아니고 내리는 것도 아니고 빌빌대다가 손절나거나 운이 좋으면 한 2주 있다가 불기둥 한 번 뽑아내는 식의 움직임이 반복된다는 것이죠. 

유식한 말로는 변동성 군집과 변동성 순환이라는 용어로 포장하지만, 본질적인 원리는 위와 같습니다.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그냥 순식간에 장대 양봉 뽑기를 원하는 건 그냥 여러분의 기대에 불과하는 것입니다. 

 이미 충분히 잘 느끼고 계시죠? 이게 바로 시장의 본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종목의 주가 차트를 월봉 단위의 긴 타임 프레임으로 보면,  상당히 안정적이고 추세적인 현상을 관찰할 수 있지만(주로 코스피 우량주), 타임 프레임이 짧은 분이나 일단위, 그리고 투기적인 속성이 강한 소형주나 코스닥으로 갈수록 안정된 추세는 더 찾기 힘들어질 뿐만 아니라 노이즈도 심하게 나타납니다.  


4.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하나?

 단기적인 관점에서 주가는 상승하기보다는 틈만 나면 하락하려고 하고, 좀 5% 이상 시원하게 먹어보고 싶은데 하루만에 움직여주지는 않고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며칠씩이나 시간이 걸려야 한다면, 정말 답은 없는 걸까요? 

 답이 없다면 이렇게 제가 글을 쓰고 있지 않겠지요.

 이후의 포스팅에서 그 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해답을 찾기 위해 필요한 것은 의미 없는 복잡한 기술적 지표나 어지러운 수식, 현란한 기술적 용어가 아닌, 주가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움직이는지에 대한 깊은 이해입니다. 

 여기서 다룰 내용은 지지와 저항의 개념, 매물 집중 구간의 의미(매물대 해석), 주가의 순환 사이클 (매집, 돌파, 차익실현), 거래량과 체결강도 강도 같은 지극히 기초적이지만 가장 중요한 내용입니다. 

 사실 주차연의 제 칼럼이나 제 책 '주식투자 리스타트'를 읽어보신 분이라면 잘 아시는 내용이지만,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는 대단히 중요한 내용이기 때문에 블로그에서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넘어가려 합니다. 

 주가가 형성되고 움직이는 원리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면, 매수하자마자 당일 혹은 2~3일 이내에 장대 양봉을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전략을 쉽게 만들고 실제 투자에 접목시킬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전략은 실시간으로 검색해서 매수하는 자동 매매툴이 없으면 아이디어는 있어도 구사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현재까지 묻혀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추세적인 돌파 매매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가지고 있는 트레이더들이 상대적으로 역추세나 조정 매매 트레이더보다 훨씬 적다는 것도 다른 요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이 전략의 장점은 데이 트레이딩으로도 쓸 수 있고, 단기 스윙으로도 쓸 수 있고, 심지어는 중기 이상의 타임 프레임으로도 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당일에 수익이 나면 기분 좋게 차익 실현하고, 당일에 빌빌대면, 다음 날로 넘겨도 되고, 큰 시세를 줘서 기분이 좋으면 중장기적인 추세 추종으로 홀딩해도 된다는 것이죠. 손익비가 상당히 큰 방법 (매수 후 손절이 안 걸리면 큰 시세를 기대할 수 있는 기법)이기 때문에 심리적으로도 상당히 편합니다. 

 대부분 유료로 공개되는 단기 매매 기법은 돌파시 지지선에서 매수하여 단기 반등시 먹고 떨어지는 방법이지만, 이러한 방법은 물타기하다가 망하거나, 손절에 자주 걸리거나, 손익비가 낮다는 단점이 있고 단기적인 매매에만 국한될 수 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는 방법인데, 제가 앞으로 공개하고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나갈 모델은 이런 단점이 모두 없는 모델입니다.  

 모델의 컨셉에 대해서 미리 알려드렸다면 아마 주식 왕초보가 아닌 이상, 아마 이런 반응을 보였으리라 예상합니다. 

 '애걔, 겨우 이거야? 개나 소나 다 아는 거 아냐?'

 '진짜 이거라고요? 진짜 이게 다입니까?'

 '이걸로 진짜 돈이 벌려요? 아닐 거 같은데?'

 사실 이 로직은 정말로 기본적이고 너무나 당연한 요소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오히려 사람들이 과소평가하고 무시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실 어느 분야에나 가장 중요한 것은 현란한 잡기술이 아닌, 단순하지만 아주 평범한 기본기인데 말이지요. 현란한 스킬도 분해해보면, 아주 단순한 기본기의 조합이라는 사실을 기본기를 제대로 공부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로 알 수가 없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다음 포스팅에서 다룰 내용이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기술적인 지표는 일체 다룰 필요가 없고, 주가가 어떻게 형성되고 움직이는지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이것이 제일 마지막에 공개할 실제 트레이딩 전략에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에 딱딱한 이론을 다루거나 이미 들어본 내용이라고 대충 넘어가지 마시고, 집중해주시길 권해드립니다. 

 기본기를 아주 충실히 다룬 후에 세부적인 로직을 다룰테니 급하게 생각하시고 천천히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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