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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strader79 칼럼/실전 투자 전략

실전 투자 전략 (69) - Short term trading strategies that work (3)

by systrader79 2019.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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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포스팅에서는 Rule 2 - Buy the Market After It's Dropped 살펴보겠습니다. 


1. 오를 때 사지 말고, 떨어질 때 사라!

  (Buy the Market After It's Droppend; Not After It's Risen)


* 단기 트레이딩의 기본은 상승 구간에서 사는 것임을 여러차례 언급한 적이 있지요? 그런데 저자는 자신의 책에서, 며칠 연속으로 상승했을 때 사지 말고 며칠 연속 하락시 매수하라고 하며, 며칠 연속으로 하락했을 때 팔지 말라(공매도 치지 말라)라고 주장합니다. 


* 래리 코너스는 시장은 단기적으로는 등락을 거듭하고 평균 회귀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이런 논리를 주장했고, 그는 다음과 같은 백테스트 결과를 제시했습니다. 


 1) 백테스트 기간 : 1995 - 2007년

 2) 백테스트 대상 : S&P500 지수

 3) 매수 : 지수가 3일 연속으로 하락시 종가 매수

 4) 매도 : 5일 후 매도


 그는 구체적인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지만, 백테스트에서 3일 연속 하락시 매수했을 경우 다음 5일간의 평균 수익률이 평균적인 5일간의 수익률보다 4배가 높았고, 반대로 3일 연속으로 상승시 매수했을 때는 평균적으로 다음 5일간 손실을 보았다는 결과를 제시했습니다. 


* 그렇다면 과연 그런지 데이터로 검증 들어갑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저자의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역추세(3일 연속 하락시 매수 - 5일 후 매도)의 수익 이 추세 (3일 연속 상승시 매수 - 5일 후 매도) 보다 안정적인 우상향 곡선을 보여주고 있으니 말이지요. 역시 스윙은 역추세인가요?


* 그렇다면 우리는 여기서 국내에도 이 논리가 적용되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 한 결과는 어떨까요? 다음과 같습니다. 

 



오잉? 이게 웬일입니까?


 

헛, 추세와 역추세 수익 곡선이 바뀐 것 아니냐고요? 아닙니다.

래리 코너스의 시뮬레이션과는 달리 국내 시장을 대상으로 테스트했을 때는 완전히 반대의 결과가 나왔네요.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 국내에서는 코스피, 코스닥 모두 추세적인 전략에 베팅한 것이 훨씬 좋은 결과를 보여줍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을 비교하면, 추세적인 트레이딩 전략은 코스닥에서 훨씬 더 좋은 성과가 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그렇다면, 동일한 전략인데도 왜 이렇게 정반대의 결과, 천차 만별의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시장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S&P500 같은 경우, 장기적(월단위) 타임 프레임에서는 매우 추세적인 성향을 보이지만, 수 일 단위의 단기적인 관점에서 역추세적인 성향이 강한 시장입니다. 하지만 코스피와 코스닥의 경우는 단기적인 타임 프레임에서 추세적인 성향이 좀 더 강한 특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다른 결과나오는 것이지요. 


 단기적으로 역추세적인 성향이 강한 속성은 단기적으로 효율성이 높은 시장에서 강하게 나타납니다. 미국 주식 시장은 글로벌한 시장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국내 시장보다 단기적인 효율성이 훨씬 강하다고 추정할 수 있겠지요? 일례로 베트남이나 브라질 같은 개발 도상국의 경우 단기적으로도 시장의 노이즈가 훨씬 적고 추세적인 성향을 강하게 보입니다. 코스피보다는 코스닥이 훨씬 비효율적인 시장이라 단기적으로 추세적인 성향이 매우 강하지요. 


* 그렇다면 우리는 이를 어떻게 해석하고 트레이딩에 적용해야 할까요?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백테스팅 결과는 맹목적으로 믿지 않는다.

 2) 실전에 적용할 전략이라면, 백테스팅은 반드시 자신이 돌려보고 재확인한다.

 3) 수익이 나면 왜 나는지, 손실이 나면 왜 나는지 반드시 합당한 이유를 찾아보려고 노력한다.

 4) 백테스팅 결과가 다르게 나오면, 반드시 그 이유를 찾아본다


 트레이딩의 알파는 반드시 이런 시행 착오를 겪어보고, 이 원인을 분석하는데서 얻어질 수 있습니다. 

남들이 백테스팅한 결과를 맹목적으로 그런가보다 생각하고 아무런 비판 없이 그대로 가져간다면, 트레이딩 실력에 발전이 있을 수가 없겠지요?


 수십번 ~ 수백 번 전략을 만들고 테스트해보면 100개 중 수익을 주는 케이스는 2~3개 정도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알파에 대한 원리는 폐기된 97~98개의 전략에서 얻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결코 시간 낭비가 아닙니다. 


2. 개별주에 적용한다면?


 * 그렇다면 역추세적인 원리는 정말 의미가 없는 것일까요? 이 원리를 개별주에 적용해보면 어떨까요? 


 트레이딩 전략 (2010.1.4 ~ 2019.6.7, 수수료 세금 0.33% 적용)


 1) 매수 유니버스 : 코스피, 코스닥 전종목

 2) 매수 대상 : 3일 연속 하락 종목 

 3) 매수 : 매수 대상이 다음날 전일 종가 대비 -1.5% 하락시 매수

 4) 매수 우선 순위 : 뉴지스탁 종합 점수 상위, 총 20종목 매

 5) 매도 : 일단위 수익률 3% 이상 ---> 익일에 전일 종가 지정가 매도

           보유기간 5일 타임 컷



추세 전략은 어떨까요? 

추세 전략은 3일 연속 상승시 동일한 방법으로 매수/매도하는 조건입니다. 추세 전략의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개별주 단위로 접근했을 때는 역추세 전략의 성과가 더 좋은 것을 확인할 수 있지요? 

 그런데 역추세나 추세 전략 모두 양호한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유니버스 구성이 안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똑같은 기술적인 트레이딩 전략도, 투자 유니버스 (기본적인 투자 종목군)을 어떤 기준으로 선정하느냐에 따라 우상향하기도 하고 우하향하기도 하기 때문에, 단기 트레이딩 전략의 아주 중요하면서도 결정적인 팩터는 유니버스 구성이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뉴지스탁 강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결론

* 어떻습니까? '오늘 때 사지 말고 떨어질 때 사라'는 원칙,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시장에 따라 다르니, 직접 검증해보아야 한다.

2) 개별주 단위의 포트폴리오에서는 역추세적인 전략이 잘 먹히는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방법은, 단기 스윙 전략을 구사하실 경우, 코스피나 코스닥 지수의 경우는 단기적으로 상승 구간에서 매매 (단기 이평선 상승 혹은 지수 > 단기 이평선) 하되, 이 때 개별 종목의 경우는 조정 구간에서 매수하는 방법입니다. 물론, 이런 개별주 매매에서도 장기적인 추세는 우상향인 상태에서 단기적으로 조정이 있는 구간에서 매매하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이 커다란 원칙하에 매매 전략을 짜고 디자인해보면, 주식 단기 스윙 매매 전략에서 우상향을 만드는 것은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님을 아실 수 있습니다~


 단기 스윙 트레이딩, 참 쉽죠?

 


다음 시간에는 '장기 이평선 위에서 매매하라' 는 원칙을 검증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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