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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기초(필독)

주식 투자에서 손실을 줄이는 방법 3가지 - 장세에 따른 주식 비중의 조절 (추세추종) (7)

by systrader79 2014.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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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을 복습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우선, 주식 투자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상식과 달리 어떻게 수익을 낼지가 아니라 어떻게 손실을 줄일까에 집중을 해야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세가지라고 했지요? 

첫번째 이유는,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지 않는 한 투자에서 손실을 보는 것은 불가피하기 때문에 투자 과정에서 손실을 보는 것은 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므로 손실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두번째 이유는,  손익 비대칭의 원리에 따라 손실이 커질수록 이를 메꾸기 위해서는 손실폭보다 훨씬 더 큰 수익을 올려야 하기 때문에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강한 수익을 얻는 것이다.

세번째 이유는, 주식을 포함한 투자 자산의 수익률은 복리(기하평균)으로 움직이는데, 복리 수익이 커지기 위해서는 변동성이 큰 것보다 변동성이 작아야 오히려 수익이 더 커진다 (크게 잃고 크게 먹는 것보다, 적게 잃고 적게 먹는게 수익이 오히려 크다).


 따라서, 주식 투자의 기본 원리는 손실과 변동성을 최대한 줄여서 안전한 투자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과는 달리 오히려 큰 수익을 얻는 지름길이라는 것이었죠.

 

 이런 관점에서 손실과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서 할 수 있는 투자 방법은 

 첫째, 주식 종목의 분산 (여러 종목의 주식에 분산 투자하거나 ETF를 이용)

 둘째, 주식 종목 뿐만 아니라 주식과 상관 관계가 낮은 채권이나 현금과 같은 다른 자산군에도 분산 투자

 셋째, 주식과 채권(또는 현금) 자산을 주기적으로 리밸런싱해서 손실을 낮추면서도 추가적인 수익을 노림

이라는 것이었지요? 확실하게 정리가 되셨죠? 


그렇다면 이번 포스팅에서는 분산투자와 리밸런싱 말고 손실을 줄이고 수익을 높이는 또 다른 방법 한가지를 알아보고, 이후에는 지금까지 배웠던 내용들을 모두 종합해서 실제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구상해보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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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장세에 따른 주식 비중의 조절 (추세 추종)


주식에서 큰 실패를 맛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거의 대부분 패턴이 비슷합니다. 

장이 하락할 때 손실을 보아도, '곧 오르겠지? 언젠가는 오를거야' 라고 막연한 희망을 가지고 계속 들고 있거나 물타기를 하다가, 도저히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큰 손실을 보면 그제서야 큰 손실을 보고 털고 나옵니다

그러다가 꼭 털고 나오면 그 다음부터 귀신같이 폭등장이 펼쳐지게 되지요. 

그러면 이전에 받은 트라우마 때문에 투자에 참여하지 못하다가, 폭등장이 끝물에 다다를 때 다시 투자에 동참하게 되지요. 그러면 또 장은 귀신같이 빠지게 되고 앞의 사이클이 반복됩니다.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근본적인 이유는, 장세에 따라 주식 비중을 조절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상식적으로 장이 안 좋거나 폭락을 할 때에는 주식 비중을 줄이고, 장이 좋고 활황장일 때에는 주식 비중을 늘려야 손실을 줄이고 수익을 낼 수 있겠죠? 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거꾸로입니다. 

장이 하락하면 주식 비중을 늘리고, 상승하면 주식 비중을 줄입니다. 그래서 큰 손실을 보는 것입니다. 

제가 이런 얘기를 하면 여러분은 분명 아래와 같은 2가지 반문을 제게 던지리라 확신합니다. 제가 한 번 맞춰보겠습니다. 


'주식이건 장사건 뭐건 간에 수익을 낼려면, 어쨌거나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아야 수익이 나는 것 아니냐? 비쌀 때 사서 쌀 때 팔면 손실을 볼 수 밖에 없으니, 결국 장이 하락할 때 싸게 사서 올라갈 때 팔아야 돈을 버는게 상식적으로 맞지 않느냐?'


'앞의 질문은 제껴두고라도, 주가는 예측할 수 없다고 얘기해 놓고서 어떻게 지금이 상승장인지 하락장인지 맞춰서 비중을 조절해야 된다고 얘기하는 거냐? 상승장인지 하락장일지 알려면 결국은 주가를 예측해야 되는 것 아니냐?"



라는 질문이지요?  

자세한 설명에 앞서 우선 답부터 말씀드리면,


 첫번째 질문은 반은 맞고 맞은 틀립니다. 싼 가격에 사서 비싼 가격에 팔아야 수익이 나는 것은 100% 옳지만, 주가가 떨어질 때 사는 것은 싼 가격에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기서 많은 투자자들이 오해를 하지요. 주가가 떨어질 때 사서 오를 때 파는 것은은 얼핏 보면 쌀 때 사서 비싸게 파는 것 같지만 사실은 완전히 반대라는 것이지요.  왜 그런지는 곧 설명드리겠습니다. 


 두번째 질문에 대한 설명은, 주가는 그 어떤 방법으로 완벽하게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상승장인지 하락장인지를 구분하는 것은 '예측'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우리가 정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주가를 예측하지 못해도 정해 놓은 기준에 따라 상승장과 하락장을 구분해서 투자의 지표로 삼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답답함을 해소해드리기 위해 미리 결론부터 말씀드렸지만 아직까지 완전히 의문이 해소되지 않아서 저의 이런 설명에 '분노(?)'를 느끼실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ㅎ 

 그러면 지금부터 그 이유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A. 주식이건 장사건 뭐건 간에 수익을 낼려면, 어쨌거나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아야 수익이 나는 것 아니냐? 비쌀 때 사서 쌀 때 팔면 손실을 볼 수 밖에 없으니, 결국 장이 하락할 때 싸게 사서 올라갈 때 팔아야 돈을 버는게 상식적으로 맞지 않느냐?


 장이 하락할 때 사는 것이 싸게 사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비싸게 사는 것이라고 제가 주장한 이유는 주가의 중요한 속성 때문입니다. 이는 비단 주가 뿐만 아니라 모든 투자 자산에도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속성이고, 심지어는 투자 자산 뿐만 아니라, 자연계에도 존재하는 중요한 속성입니다. 

 그것은 바로 '추세'라는 속성입니다. 추세는 일종의 관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움직임의 방향성이 변하지 않고 계속 유지되려는 성질이지요. 즉, 오르는 주식은 계속 오르고, 떨어지는 주식은 계속 떨어지려는 속성이 있다는 말입니다. 이는 비단 주식 뿐만 아니라 모든 투자 자산에도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중요한 속성입니다. 

 추세라는 중요한 속성은 투자에 있어서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이 속성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거꾸로 투자를 하게 되기 때문에 결국은 망하기 때문입니다. 

 오르는 주식은 계속 오르는 속성이 있고, 떨어지는 주식은 계속 떨어지는 속성이 존재한다면, 여러분이 막연하게 맞다고 생각했던 주식 투자법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눈치채셨나요? 

 장이 하락하거나 주가가 떨어지면, 이후에 더 떨어진다는 얘기지요? 

 그렇다면 단순히 주가가 떨어졌으니 (싸졌으니) 이 때 사면 싸게 샀을 거라는 생각은 완전한 오산이지요.

 왜냐면, 전에 비해서 싸진 것은 맞지만, 내가 산 이후에 주가는 더 떨어질 것이기 때문에 사실은 나는 비싸게 산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전날보다 주가가 올라서 오늘 팔면 비싸게 팔았다고 생각하지만, 팔고 난 다음에 주가가 올랐다면 나는 사실 비싸게 판 것이 아니라 싸게 판 것이지요? 

 따라서, 막연하게 주가가 하락했기 때문에 싸다고 생각해서 사서, 주가가 오르면 팔아야겠다라는 전략은 실제로는 수익이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큰 손실을 줍니다. 왜냐며나 싸다고 생각해서 샀는데 주가는 이후에 한도 끝도 없이 반토막 1/3토막 나는 경우도 허다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면 아마도 이런 반문을 제기하는 분도 계실 겁니다. 


 '추세라는 속성이 존재하는 것은 맞지만, 주가가 항상 그런 식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 주가가 하락한 이후 다시 상승으로 반등하는 경우도 있고, 상승하는 주식이 무한대로 오르는 것도 아니라 다시 하락 전환하는 경우도 많지 않느냐? 어떻게 그렇게 한 방향으로만 움직인다고 단정하느냐?"


 제가 말씀드린 추세라는 속성은 주가의 방향성이 불변하게 영원히 유지된다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주가의 방향성이 언제 바뀔지는 알 수 없느나, 적어도 그 방향성이 바뀌기 전까지는 일반적으로 추세가 유지되는 속성이 있다는 의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추세에 대한 속성을 오해하면 안됩니다. 

 이렇게 설명드려도 아마 속시원하게 이해가 안가시는 분이 계시리라 확신하기에, 직접 실제 데이터를 가지고 직접 검증해보겠습니다. 

 보시는 차트는 우리나라 코스피 지수의 30여년간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일간 차트입니다

 코스닥 버블, IMF, 최근의 서브프라임 사태와 같이 굵직굵직한 이슈에 의해서 반토막 이상의 폭락 구간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지요? 


 

 자 그러면, 여러분이 막연하게 생각하시는 주가가 떨어질 때 싸게 사서, 주가가 오를 때 비싸게 파는 방법과, 

 반대로 주가가 오를 때 싸서, 주가가 떨어질 때 파는, 어찌 생각해보면 바보 같아 보이는 방법으로 30여년간 투자했을 때 실제 수익률에는 어떤 차이가 발생하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명확한 기준을 정해야겠죠? 

 주가가 싸다, 비싸다라는 기준을 어떻게 잡을지는 정답이 없습니다. 여러분이 정하기 나름입니다. 이를 테면, 지난 달과 비교해서 주가가 낮으면 싸다고 정의할 수도 있고, 최근 20 일간 최저가보다 낮은 것을 주가가 싸다고 정의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당일 주가가 최근 20일 동안의 최저가보다 낮으면 '싸다'라고 정의를 하고, 최근 20일 최고가보다 높으면 비싸다고 정의를 일단 해보겠습니다. 

 

 그래서 두가지 상반된 전략을 비교해보겠습니다. 


 * 전략 1: 당일 주가가 최근 20일 최저가보다 낮은 경우 매수

             당일 주가가 최근 20일 최고가보다 높은 경우 매도




 * 전략 2: 당일 주가가 최근 20일 최고가보다 높은 경우 매수

             당일 주가가 최근 20일 최저가보다 낮은 경우 매도




 30여년 간의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살펴보면, 전략 1은 76% 손실이 발생했고, 전략 2는 674%의 수익이 났네요. 두 수익 곡선 모두 불규칙하지만, 전략 1은 전반적으로 장기적으로 손실이 발생했지만, 전략 2는 전반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수익이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대체 왜 이런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했는지 살펴볼까요? 

전략 1의 신호를 살펴봅시다. 주가가 최근 20일 간의 최저가보다 낮으면 매수하기로 했지요? 

아래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2008년 6월 10일 최근의 20일 주가의 최저가보다 주가가 하락해서, 즉, 충분히  싸져서 매수신호가 발생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은, '음 주가가 충분히 빠졌으니 싸게 잘 샀어..ㅎㅎㅎ 다음에는 크게 올라서 수익이 나겠지?' 라고 생각하셨나요?





그렇다면 그 이후의 움직임을 볼까요? 



그 이후의 움직임은 이렇습니다. 여러분이 싸게 매수해서 오를 거라고 추측했던 때가 바로 왼쪽 위 노란 표시된 구간이었고, 이후 매도 신호(최근 20일 간의 최고가 갱신)가 나와 매도한 시점은 오른쪽 아래 노란 구간입니다. 

이 구간에서의 매매 수익률은 -37% 입니다. 

반대로 전략 2를 볼까요?  

주가가 최근 20일 기준으로 최고가를 갱신해서 '비싸졌을 때' 사서, 최근 20일 기준 최저가를 하회해서 싸졌을 때 판 경우는 어떻게 될까요? 

우선 매수 신호가 발생한 구간부터 보겠습니다. '비쌀 때' 샀죠? 그러면 비쌀 때 샀으니 이후에 주가가 하락했을까요?



이후의 모습입니다. 매도신호가 나올 때까지 44%나 상승했네요.



자...이제 왜 쌀 때사서 비싸게 파는 전략이 장기적으로 손실을 보고, 비쌀 때 사서 싸게 파는 전략이 오히려 수익이 나는지 감을 잡으셨나요? 

 물론 주가가 하락할 때 사서 상승할 때 파는 경우도 수익이 나는 경우도 분명히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주가가 한 방향으로 추세를 이루지 않고 박스권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며 횡보하는 구간에는 오히려 이런 전략이 수익을 주고, 추세를 따르는 전략은 오히려 손실이 누적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는 추세의 방향을 따라 매매하는 (즉, 주가가 상승할 때 매수, 하락할 때 매도) 하는 방법이 수익을 주는 이유는 큰 추세가 한 번 지속되면 그 움직임의 폭은 제한이 없기 때문입니다. 즉, 수익이 날 때 큰 추세를 만나면 수익의 폭에는 제한이 없다는 얘기지요. 그래서 비록 자잘한 횡보구간에서 손실이 누적되어도 커다란 추세에 의한 수익이 이런 자잘한 손실을 다 상쇄시킵니다. 

 하지만, 추세의 방향에 반하는 매매는 어떨까요? (주가가 하락시 매수, 상승시 매도) 횡보 구간에서는 물론 수익을 봅니다. 하지만, 횡보구간의 수익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최고가를 달성했을 때 그 이후에도 큰 수익이 날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도하는 제한 규칙이 있기 때문이지요. 반면, 손실일 날 때는 '손실의 폭'에는 제한이 없는 구조이지요. 반토막이 날 수도 있고 10분의 1토막이 날 수도 있지요

 따라서, 구조적으로 추세를 따르는 매매는 손실은 제한된 반면, 수익은 무한대로 열려 있는 구조인 반면, 추세를 거스르는(쌀 때 사서, 비쌀때 파는 방법)은 수익은 제한된 반면, 손실을 무한대로 열려 있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볼 때 시장에는 커다란 추세는 반드시 나타나기 때문에, 추세를 거스르는 매매법은 구조적으로 손실이 누적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절대 다수의 개미 투자자들은 이런 사실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막연하게 쌀 때 사서 비싸게 팔아야겠다는 전략이 얼마나 치명적이고 잘못된 전략인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니 망할 수 밖에요..완전히 거꾸로 매매를 하고 있으니 성공할 수가 없지요. 



 

B. 주가는 예측할 수 없다고 해놓고 어떻게 지금이 상승장인지 하락장인지 예측해서 비중을 조절해야 한다는거냐?

 앞서도 언급했지만, 제가 주가가 상승한다 하락한다고 한 것은, 주가를 예측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단지, 내가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지 하락하고 있는지를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정한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추신수 선수의 최근 5경기 타율이 이전 5경기 타율보다 좋다면, 우리는 '최근 5경기 타율'이라는 기준으로 추신수 선수의 타율이 상승추세인지 하락 추세인지를 '정의'할 수 있지요?

 이 결과 추신수 선수의 최근 타율이 '상승세'이다라고 판정을 할 수 있지요. 물론 이 판정이 추신수의 다음 타율이 반드시 올라간다고 예측하는 것은 전혀 아니지요? 이런 의미입니다. 

 시장이 상승장인지 하락장인지를 구분하는 것은 절대적인 기준이 있는게 아니라, 내가 나름대로 기준을 잡으면 되는 것입니다. 

 주가가 최근 5일 평균보다 높으면, 5일 기준으로 했을 때 상승 추세에 있다고 볼 수 있고, 6개월 평균보다 높으면 6개월 기준 상승 추세로 정의할 수 있지요. 

 평균가로만 비교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5일 전 가격, 혹은 5개월 전 가격과 단순비교해서 그보다 높으면 상승추세, 낮으면 하락 추세로 정의할 수도 있지요. 

 꼭 5일, 5개월이어야 할까요? 그것도 아닙니다. 6일, 6개월, 10일, 10개월 뭘로 잡건 여러분 마음입니다. 

 그렇다면 대체 어떤 기준이 가장 완벽하고 이상적인가에 대한 질문을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결론은 가장 완벽하고 이상적인 기준은 없을 뿐만 아니라 중요치 않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기준, 어떤 시간 간격으로 추세를 정의하건, 추세를 따르는 방향으로 매매를 하면 장기적인 수익 곡선은 우상향합니다. 세부적인 숫자나 정의 방법에 따라 발생하는 수익률의 차이는 '우열'의 문제가 아니라 '차이'의 문제입니다. 이 사실이 훨씬 더 중요하지요. 왜냐하면, 시장에는 단기 추세건, 중기 추세건, 장기 추세건, 이동평균을 기준으로 하건, 이전 주가와 단순 비교를 하건, 최고가 최저가를 이용해서 비교하건과 무관하게, 어쨌거나 '추세'라는 속성은 존재하기 때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추세'를 따르는 매매법과 매매 구조를 유지하는 사실 자체가 훨씬 중요한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포스팅에서는 왜 개인투자자들이 당연히 옳다고 생각하는 '떨어질 때 싸게 사서, 오를 때 비싸게 파는 방식'이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시장에는 '추세'가 존재하기 때문에, 떨어질 때 사서, 오를 때 팔려는 시도는 추세를 거슬러 수익은 제한하고 손실은 제한하지 않는 구조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손실을 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추세'를 따르면 수익이 나는 구조임도 확인했습니다. 


 어떻습니까? 

 하나하나 공부해보니, 왜 개인투자자들의 일반적인 투자 패턴이 망할 수 밖에 없는지 아시겠지요? 

 이론적으로 망할 수 밖에 없는 투자 패턴만 골라서 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손실을 제한하는 것이 수학적으로 큰 수익을 주는데, 손실은 안중에도 없고 수익에만 집착하고, 

 분산을 해야 손실이 제한되고 수익이 늘어나는데, 몰빵만 하고, 

 상관계수가 낮은 자산군에 분산을 해야 하는데 위험자산에만 투자하고, 

 장세에 따라 상승장에서 강하게 베팅, 하락장에서 비중을 줄여야 하는데 거꾸로 하니 당연히 망하지요

 여기에는 분명한 이론적 근거가 있음을 확인했으니, 

 여러분은 이제 절대 다수의 개인투자자들이 하는 것과 완전히 정반대로만 하면 상위 5%의 투자자가 될 수 있겠지요? 


 그럼 다음 포스팅(클릭)에서는 장세에 따라 주식 비중을 조절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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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

  • Favicon of https://moneymonsterpartners.tistory.com BlogIcon 이나강 2017.06.07 22:13 신고

    지인의 강력추천으로 방문하게 되었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 저기 2017.06.09 10:20

    전략1,2를 사용할때 같은 주식에 대해서적용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전략1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주식에 전략2는 지속적으로 오르는주식에 적용하신거 같은데

    전략1을 쓰든 2를 쓰든 지속적으로 올랐던 주식에 쓰면 손실이 나지 않을거 같은데요
    답글

    • 저기 2017.06.09 10:24

      허술하네요;;

    • Favicon of https://stock79.tistory.com BlogIcon systrader79 2017.06.09 16:19 신고

      모두 오르는 주식에 투자하더라도, 시장이 폭락하면 주식은 같이 떨어지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상관성이 낮은 자산군에 분산해야 하지요.

    • 난독증 2018.05.13 17:17

      전략 1,2 둘다 코스피지수에 적용하셧구만 뭔;;; 진입청산시점이 다른거지 단디 읽지도 않아놓고 허술하네요 이지랄하고있네;

  • 이나강 2017.06.09 20:42

    시뮬레이션을 해보던 중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1980년 1월~2016년 12월 까지의 월별 코스피 자료로 검증을 해봤습니다.

    추세추종, 역추세추종(이번 주가가 지난 3개월 이동평균 값보다 작으면 사고 커지면 판다), 바이앤홀드

    이렇게 해보았는데. 2016년 12월 기준 수익률은 바이앤 홀드 > 추세추종 > 역추세추종

    이렇게 됐습니다. 폭락장이 있을 때에는 추세추종이 바이앤홀드를 앞서는 경우도 있었지만 상당기간 동안은 바이앤홀드가 앞서네요. 다만 추세추종전략이 바이앤홀드보다 손실나는 경우가 월등히 적었습니다.

    개인의 투자 성향에 따라 투자를 하는 것이 맞을지, 아니면 추세추종이 궁극적으로는 나은 전략이므로 그것을 따라야할지 궁금합니다.

    이상 초보였습니다...
    (어제 선생님책을 사서 보고 있는데 좋네요..ㅎㅎ)
    답글

    • Favicon of https://stock79.tistory.com BlogIcon systrader79 2017.06.09 22:35 신고

      추세 추종이 그 어떤 상황에서도 지수를 이기는 전략은 당연히 아닙니다.
      횡보장에는 가만히 있는 것을 떠나 오히려 손실이 누적되고, 바닥에서 꼭지의 시세를 다취하지는 못해서 바이앤 홀딩보다 못한 경우도 있지요.
      추세 추종의 가장 강력한 장점은 커다란 손실을 막아주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