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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칼럼/Nicholas Darvas 칼럼

본격 실전매매-변동성감소패턴(Volatility Contraction Patterns) 거래량편 (12)

by systrader79 2021.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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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실전 매매

지난 번 연재에서는 가격의 변동성 감소패턴에 대해서 소개를 했습니다.

상하로 움직이는 가격의 폭이 10%이내까지 줄어드는 시점에 형성되는 패턴에 매수를 결정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가격의 변동폭의 축소만으로는 매수를 결정할 수 없습니다. 가격변동성 축소와 함께 거래량도 같이 줄어야 합니다.

예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첨부한 차트를 보시면 가격 변동성이 10%이내로 감소하면서 거래량이 급감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까지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50일평균을 완전히 하회하는 것을 속칭 “거래량이 말랐다.”라고 표현을 합니다.

가격의 변동성 감소와 동반되는 거래량의 감소는 매수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매수 포인트를 찾을 때

1. 가격의 상하 변동성 축소

2. 거래량의 50일 이평선 하회

이 두 가지 핵심 요소를 포함하는 지점에만 매수포인트를 한정시켜야 합니다.

 

거래량이 이렇게 급감하게 되면, 투자자들은 유동성의 부족으로 인해 가격이 급락하는 징조가 아닌가 염려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수요와 공급의 원칙으로 설명을 하자면,

가) 상승 :먼저 기업의 호재를 파악한 기관이 몇 주에 걸쳐서 정말 무섭게 사대기 시작합니다.

당연히 이 정도의 매수세를 시장에서 감출 수가 없습니다. 곧 묻지마 신고가 매수를 하는 겜블러들이 주가의 상승과 함께 매수에 동참합니다. 곧 모든 주식방송과 전문가들이 이 종목은 PER을 보면 고평가 되어있다고 이 종목을 사면 망한다고 여기저기 떠들어 댑니다.

나) 조정: 그리고, 이 주식은 급하락하기 시작합니다. 주식방송과 전문가들은 이제 이 종목에 대한 의견을 SELL에서 BUY로 바꿉니다.

“이 정도 하락했으면, 이제 사 봄직해!”

그리고, 개인들 역시, 한 때 너무 오르기만 해서 사 볼 염두도 못 했던 주식의 바겐세일 소식에 환호성을 지르면서 사대기 시작합니다. 저는 이 지점을 ‘동학개미 zone’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싸다는 것외에는 기업의 매수 이유를 알지 못하는’ 스마트 개미 군단들이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계속해서 물타기를 시도합니다.

다) 바닥: 쌍바닥을 찍고 반등하기만을 간절히 바랬던 개미군단의 염원과 달리 주가의 하락은 멈출줄을 모릅니다. 열심히 지지선을 여러 번 고쳐 그으면서 이제 반등이다!를 바라는 개인들의 희망전략은 이제 희망고문으로 바뀝니다. 이제 시장은 더 이상 이 종목에 관심조차 없습니다.

라) 바닥사냥꾼 zone (도박꾼의 낙원 zone): 사실 이 정도로 하락한 주식이면, ‘외관상 보이지 않는 숨겨진 기업의 악재가 있지 않는 가?’라는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만, 자신의 지적능력을 과대평가를 하고 있는 도박꾼들은 바닥을 잡기 위해 뛰어듭니다. 민사고를 나오고 아이비리그를 졸업한 천재들부터 중고등학교 졸업할때 홀짝 하는 버릇도 졸업시키지 못한 홀짝꾼들까지 바닥이라고 생각하고 매수를 합니다.

마) 반등: 운 좋게 바닥을 잡은 바닥사냥꾼들은 주가가 상승하면서 차익실현을 하고, 동학개미존에 물려있던 투자자들은 본전이 되기 무섭게 잽싸게 팔아치웁니다. 남북통일보다 더 염원했던 본전이 드디어 왔는 데, 이 지긋지긋한 손실을 준 주식은 더 이상 꼴도 보기 싫을 겁니다.

바) 조정: 운 좋은 도박꾼들의 건전한 차익실현과 고점에 물려 있던 피해자(?)들이 본전매도에 주가는 조정을 받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조정이 진행될 수록 시장에 나오는 매물(거래량)이 줄어듭니다. 도박꾼들과 심약한 개인들의 물량 출회가 마무리 되가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제는 10년을 살 기업이 아니면 단 10분도 보유하지 말라는 기업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현명한 투자자들만 남은 상태가 됩니다.

사) 최소저항선(피봇포인트): 시장은 수요가 공급을 크게 상회하는 ‘즉 사고자 하는 사람은 많은 데, 팔 사람은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이 상태가 되면 기관이 조금만 물량을 사도 가격은 크게 오르는 상황이 되죠. 그리고......

빵! 하는 기관의 매수와 함께 주가는 급상승을 하게 됩니다. 마치 방아쇠를 당기자마자 폭발적인 추진력으로 달려가는 제로백 차들의 급발진처럼 주가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상승을 하죠. 이 지점을 리버모어는 최소저항선, 오닐을 피봇포인트라고 불렀습니다.

 

설명이 길었습니다.

피봇포인트에서 매수하는 데, 수요와 공급의 법칙을 다 이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요약하면

1. 가격의 상하 변동폭이 줄 때까지 기다려라

2. 거래량이 줄 때까지 기다려라

이렇게 기다리다보면,

주식이 위아래로 흔들면서 주가 상승에 방해가 되는 손절을 쓰는 저 같은 심약한 트레이더들과 단타투자자들을 떨구어 주고, 10년이상 주식을 보유하는 회전율 0%의 현명한 투자자들만 남게 됩니다. 그 현명한 투자자들을 발판을 삼아 우리는 가장 효율적이고 정확한 타이밍에 투자금을 투입할 수 있습니다. 투자금만 돈이 아닙니다. 투자금이 묶여 있는 시간은 아주 소중한 기회 비용입니다. 우리는 이 기회비용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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